[2] 온라인 행동제안 : 7가지 방법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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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keSpotlight가 제시한 온라인행동의 7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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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aste A Sticker – 스티커 붙이기

이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두 개의 스티커 이미지를 PDF화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 이미지는 각각 Color Version과 Black & White Version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용자의 프린터 종류까지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다.

운영자는 시민들에게 이 이미지를 컴퓨터에 내려받은 후에 Label 용지에 프린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프린터 한 다음에는?… 당연히 학교나 직장,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거리의 벽 곳곳에 이것을 붙여서 여론전파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캠페인에 쓰일 수천, 수만장의 스티커를 돈주고 인쇄해서 불특정 다수에게 나누어주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게 만들고, 그것도 모잘라 사무실 한켠에 남는 스티커를 수북히 쌓아둠으로써 별다른 효과도 거두지 못하면서 돈만 낭비한 – 물론 환경에도 좋지 못한 – 경험이 있는 단체를 한번쯤 이용해보기를 권유한다.

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sticker.htm


[스티커 이미지 축소판]

2. Print A Poster – 포스터 인쇄

이 방법은 앞서의 스티커 붙이기 제안과 비슷한 것인데 캠페인 포스터를 인쇄해서 여론을 전파해달라는 제안이다. 운영자는 8.5×11 inch 크기의 Jpeg 포스터 이미지 파일을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시민들에게 직접 인쇄해서 학교나 직장, 거리에 이 포스터를 붙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동시에 이 이미지는 컴퓨터의 바탕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poster.htm


[ 포스터 이미지 축소판 ]

3. Post A Web Banner – 배너달기

가장 흔히 이용되는 온라인 행동 중의 하나인 배너달기를 제안하고 있다. 배너달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운영자는 4개의 배너 이미지를 올려놓고, 홈페이지에 걸어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참고로 배너달기를 제안할 때 이미지를 다운받은 후에 홈페이지에 배너를 달라고 하는 것보다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배너의 절대경로를 직접 Html 소스에 붙여줄 것을 제안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왜냐하면 운영자가 원하는대로 배너의 디자인을 바꿀 수도 있고, 그때그때 시급한 행동제안들을 배너를 통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너를 통한 실시간 공지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2001년 상반기 국내에서 인터넷등급제반대운동을 할 때 시도한 적이 있다.

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banner.htm


[ 배너 이미지 ]

4. Email Coke’s CEO 전자우편 보내기

역시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온라인 행동방법이다. 특히 여론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압력수단으로 이용할 때 효과적이다. 운영자는 홈페이지에 코카콜라사 대표이사에게 보내는 편지의 샘플을 올려놓고, 시민들이 이름과 이메일주소만 적으면 바로 보낼 수 있게 해놓았다.

이와 같은 방법은 현재 국내에서도 일반화되었지만 불과 1~2년 전만 하더라도 항의메일보내기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편지샘플도 없고, 이메일자동전송기능도 없이 달랑 상대방 이메일주소만 올려놓는 경우가 많았다.

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email.htm

5. Distribute Flash – 플래쉬 전파하기

작년에 국내에는 플래쉬 에니메이션 열풍이 불었다. 졸라맨, 엽기토끼…. 현재는 광고배너도 플래쉬로 제작한 것이 대부분이고, 홈페이지 전체를 플래쉬로 제작하기도 한다. (플래쉬란 인터넷 홈페이지에 그림, 글자 등의 입체 효과를 주고, 사운드 효과를 주는 등의 멀티미디어적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멀티미디어 그래픽 도구이다.)

운영자는 이 플래쉬 에니메이션을 다운받아 아는 사람들에게 전파해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저장양식은 일반 PC와 매킨토시용을 따로 구분해놓았다. 함께하는 시민행동도 작년에 이 방법을 이용한 적이 있다. 캠페인에 이용했는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컴퓨터에 이 플래쉬 에니메이션을 저장해서 파일을 전파하라고 요구한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 직접 이메일주소를 적어서 편지를 보내듯이 플래쉬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게 했다는 점이다.

http://join.ww.or.kr/flash/두꺼비.swf

6. Send an Email Signature – 전자우편 서명 활용

한 외국의 인터넷마케팅 전문가는 이메일서명을 “24시간 영업사원”에 비유한 적이 있는데, 이 캠페인 사이트에서 이메일서명을 적극 활용해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메일서명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아실 것이다. 이메일전송프로그램인 Outlook Express나 Netscape Messenger의 옵션기능을 보면 메뉴가 있는데 여기에 특정화일을 집어넣거나 텍스트를 직접 입력하면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마치 명함처럼 자기연락처를 넣거나 홍보문구를 첨부할 수 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웹메일에서도 이메일서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캠페인 사이트에서 제안하고 있는 이메일서명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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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s use of HFCs to cool its drinks contributes to climate change.

That’s not cool.

Tell the Real Thing to do the Right Thing
Join the Coke Challenge Campaign!

http://www.cokespotligh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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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signature.htm

7. Deliver A Postcard – 우편엽서 보내기

마지막으로 우편엽서 보내기를 제안하고 있다. 그런데 우편엽서 또한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에 올려져있는 우편엽서 Version의 프린트 이미지를 컴퓨터에 저장한 후 그것을 인쇄만 하면 된다. 인쇄된 용지의 점선을 따라 접으면 자동으로 우편엽서가 된다.

관련페이지 : http://www.cokespotlight.org/html/action/postcard.htm

이상 7가지 온라인 행동 방법을 살펴보았다. 현재의 시점에서 파악해본다면 그리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 여론전파와 항의라는 시위의 기본에 충실한 온라인 행동들이다.

다만, 이러한 온라인 행동제안이 2000년에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이 온라인 행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배려들 (흑백과 컬러용으로 구분해놓는다든지, 일반 PC용과 매킨토스용 파일을 따로 올려놓는다든지)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더 하나.. 이 캠페인은 성공했다는 점이다. 결국 코카콜라사는 이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였다. 이러한 방법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절한 이슈에 이러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극대화시키고, 우리가 주장하는 바를 받아들이게 할 때 비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7가지 방법 외에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작은 이슈, 작은 주장이라도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풍부하게 보장해주자. 위의 7가지 방법만이라도 제대로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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