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시대로 회귀한다고

가끔은 PC통신 시절이 그립다.
특히 이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새롬데이타맨프로.

전자메일에 (1)이라는 숫자만 기록되어 있어도
누굴까라고 궁금해했던.
그러나 지금은 100통이 와도 궁금하지 않다.
화려한 그래픽은 없었어도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은 더 훌륭히 이루어졌다.

오늘 한 칼럼을 보니
기존의 고객을 잡는 것이 새로운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그리고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에서 한달에
5,000원에서 10,000원, 20,000원까지 부담하면서 PC통신을
이용했던 사람들이다.

국내 인터넷이용자는 공짜를 너무 좋아한다고들
인터넷업체의 사장들이 간담회때 이야기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거야말로 그네들이 조장한거다.

공짜서비스와 유료서비스가 있는데…
서비스가 똑같다면 당연히 공짜서비스로 가는거고..
유료서비스는 돈을 내는 것에 걸맞는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줬어야 했다.

그런데…. 대부분 내쫓기는 듯한 경험들을 했으리라.
최근엔 네츠고가 기존의 이용자들을 홀대했는데..(내가 보기엔 홀대)
그네들이 추진하는 신규사업.. 확장된 포털사이트는 그리 성곡적이지
못하리라는 본다.

PC통신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래 기자는 PC통신 시대의 특징을
각 PC통신사의 전용 에뮬레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좀 어이없다.

PC통신 세대들은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을까…
가끔은 그떄 돈내고 PC통신을 했던 사람들..
지금은 아마도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이 거의 대부분일 사람들..
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사업을 — 유료화된 — 벌여보면
성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인터넷 PC통신 회귀?

* 출처 : 한겨레신문 2003년 3월 11일

통신사업자들이 저마다 내놓은 전용 에뮬레이터로 접속하는 피시통신 시대가 지나가고 월드와이드웹(www)을 통해 자유롭게 사이트를 넘나드는 웹서핑이 정착한 가운데, 조회수 올리기에 골몰하는 포털업체들이 앞다퉈 전용 도구를 내놓으며 네티즌 ‘충성도’ 확보에 나섰다.

먼저 인터넷 사용자들을 붙잡아매는 수단이 된 것은 메신저다. 가장 이용자 수가 많다는 엠에스엔(MSN) 메신저에 뒤질세라 야후코리아( http://www.yahoo.co.kr), 다음( http://www.daum.net), 네이트닷컴( http://www.nate.com), 드림위즈( http://www.dreamwiz.com) 등 포털사업자들은 잇따라 메신저를 내놨다.

메신저는 또하나의 통신수단 기능을 하는 한편으로 고정 이용자들을 확보해 조회수를 올리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엠에스엔 메신저의 경우 접속 때 자동적으로 ‘엠에스엔 투데이’ 화면을 띄운다. 메신저에 등록된 전자우편을 이용하려면 엠에스엔 사이트로 이동해야 하고, 뉴스, 쇼핑, 증권정보 등 부가기능을 이용하다가 자세한 내용이 보고 싶으면 엠에스엔 사이트로 이동하게 돼 있다. 엠에스엔 관계자는 “지난해 9~10월 부가 탭을 추가한 뒤 페이지뷰가 30%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의 메신저도 금융정보, 일정관리, 날씨 등의 정보서비스를 클릭하면 사이트의 해당 정보가 있는 화면으로 연결되고, 네이트닷컴 메신저도 뉴스를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되게 설계됐다.

바탕화면이나 웹페이지 이외의 다른 작업화면에까지 전진배치된 메신저의 특성상 특정 포털사이트와의 강한 연결고리가 돼 네티즌을 묶어두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피시통신 시절에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유니텔 등이 다양한 기능의 에뮬레이터를 발전시켜가며 사용자를 끌어모은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하나포스닷컴( http://www.hanafos.com)은 아예 전용 도구막대(툴바)를 바탕화면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달 말부터 보급하고 나섰다. 윈도 화면의 작업표시줄 위에 겹치는 식으로 설치하는 ‘드림샷’은 즐겨찾기, 검색, 뉴스 속보 등을 제공하면서, 이용자가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언제라도 자사 사이트로 이동하게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종종 뜨는 팝업창을 통해 쇼핑 이벤트 참여 등을 유도하기도 한다.

하나로드림 안병균 사장은 “인터넷 서비스가 다양해진 환경 속에서 좀 더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서비스가 필요해 드림샷을 내놨다”며 “다른 포털업체들에서도 이런 추세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털업계는 점점 더 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익스플로러 아이콘을 통해서보다는 메신저나 전용 툴바 등 각 업체들이 내놓은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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