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배와 커뮤니티

여전히 미국 대통령 후보 선거에서 하워드 딘은 관심사인가 보다. 그 관심의 대부분은 하워드 딘의 정책이 아니라 인터넷이다. 최근에도 스탠퍼드 대학의 로렌스 레식 교수가 에 “백악관으로 가는 새로운 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는데 여기서도 인터넷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워드 딘의 칼럼을 번역한 글은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

그는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의 블로그와 외국의 블로그는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국에서의 블로그가 주로 개인의 일상사를 표현하는 다이어리나 디카로 표현하는 시각적 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반해 를 중심으로 한 시각적 매체로 각광받고 있는데 반해 외국의 경우는 의사소통과 토론매체로서 성격을 규정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런게 아닐까, 우리는 이미 게시판을 통해 그런 문화를 충분히 경험했다. 사실 외국의 홈페이지에서 게시판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로렌스 레식 교수가 블러그에 대해서 말한 마음대로 지껄일 수 있는 공간, 사람들끼리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 그건 바로 우리가 일찍이 경험했던 게시판이 아니던가. 블러그의 쓰임새에 대해 국내와 해외를 비교하는 일도 의미있는 일이 아닐런지.

로렌스 레식 교수의 글 中에서 커뮤니티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이다.

“공동체 관리는 경제 관리와도 같다. 그러므로 관건은 누군가 공동체를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을 들지 않게 하면서도 공동체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하워드 딘의 선거참모인 조 트리피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인터넷을 지배하고 통제함으로써 뭔가를 하려 들면 그 어떤 것이든 질식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단다.

지배하거나 통제하지 않고 어울리는 방식.. 그게 어디 인터넷 커뮤니티에만 해당되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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