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사이트의 문제 – 과연 이게 옳은 것일까,

키워드 단어를 판다. 하긴 산소도 팔고, 물도 팔는 세상에
키워드 단어를 못팔 이유가 있겠는가?
오늘 이 문제에 관한 글이 하나 발견했다.
루이비통은 누구를 위한 키워드인가?

문제는 지나친 상업화의 경향이다.
인터넷이 개인과 비영리기관, 정부만의 전유물이 아닌 이상
기업들이 인터넷으로 상품을 팔건, 서비스를 팔건, 영혼을 팔건
상관할바 아니지만 요즘은 점점 넘지 말아야 할
경계선을 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컨텐츠들과 달리 검색결과로 나오는 결과물들은
과연 누구의 것일까,
검색페이지는 수많은 컨텐츠 생산자들이 만들어낸 것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점점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들 90%가 존재하지 않으면 검색포털은 무용지물이 됨에도
불구하고, 검색의 혜택은 키워드를 살 수 있는 소수의 사람들과
키워드를 파는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고 있다.

사이버세상을 들어가는 문을 세련되게 단장하고,
미로처럼 헤메지 않게 정돈하는 역할과 그 노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들을 부정해서는 안되지만
그곳으로 들어가는 “문” 자체에 장벽을 쳐놓는 것은
아무래도 찝찝하다.

예전에는 내가 등록을 원하지 않아도
등록을 해놓는 경우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 그게 일종의 고제로 바뀌더니
최근엔 허가제로 바뀌고 있다.
허가의 기준과 속도는 ‘돈’이다.

과연 이게 옳은 것일까,
사이버공간에서 공공과 사유의 경계는 어느 지점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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