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나무, 흔히 추자나무라고도 한다.
우리 동네에 유난히 호두나무가 많다.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불면 호두가 후두둑 떨어진다.
그렇게 떨어진걸 잽싸게 주워서 모은게 100개도 넘는다.
난 호두나무를 올해 처음 봤다.
생각해보니 호두가 어떻게 열리는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오늘 점심을 먹고 나오면서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해봤는데
다른 사람들도 호두가 어떻게 생기는지 거의 모르고 있었다.
하긴 나도 몰랐으니까.
호두는 어디서 날까?
마루에서 난다는 사람도 있었다. (호두마루를 두고 하는 말이다 ㅠㅠ)
바로 정모 실장이다.
그럼 앵두나 채리도 마루에서 나남?
땅쏙에서 캐는거 아닌가라는 사람도 있었다.
감자나 고구마처럼.
확인해본 바에 의하면
호두는 나무에서 열매처럼 열린다.
근데 우리가 먹는 호두 그 모양대로 열리는게 아니라
약 0.5cm 정도 되는 껍질이 둘러싸고 있다.
그 껍질을 벗기면 우리가 먹는 호두가 나온다.
아래 그림처럼…
다들 알고 계셨남?
근데.. 호두나무는 어떻게 심는걸까?
호두를 땅에 심으면 되는걸까?
궁금하다.
위 껍질을 까면 아래의 호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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