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창한 날씨의 일요일을 맞이하여
애들을 데리고 올해 처음으로 노고단을 찾아갔습니다.
성산제에 추차해놓고 노고단 가는 길입니다.
아직 눈이 녹지는 않았지만 봄은 봄인가 봅니다.
사람들 참 많이 왔더라구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누구는 등산복을 정식으로 갖춰입고,
누구는 치마에 구두신고 올라가고….
올해는 꼭 아이들을 데리고 뱀사골 밑에서부터 출발하여
뱀사골 산장까지 올라가볼랍니다.
올라가는데 3시간, 내려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천천히 가도 넉넉하게 갔다올 수 있겠죠…
올라가서 애들하고 라면 끓여먹고 와야지.
같이 뱀사골 산장가서 라면 끓여먹을 사람 붙어라~~~
저요저요!!!!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나 젤루 팔자좋은 사람들은 촌아저씨네라는 생각이ㅠㅠ;;;;;느무느무 부럽소!!!
라면은 들고 오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