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쑥갓, 상추, 수세미…

집마당 앞 화단에 뿌려놓은 씨앗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절반 정도를 미리 심었고, 어제 유기질퇴비를 사다가 흙과 섞어놨으니까
일주일 후에 다른 종류의 쌈채류들을 뿌려볼까 합니다.

요건 시금치.. 시금치는 추위에 강해서 겨울에 수확해 먹는 것으로 아는데
이 씨앗은 개량한 것인지, 봄에 뿌려서 먹는다고 하네요.
근데 맛은 좀 떨어진답니다. 그래도 처음이라 한번 심어봤습니다.

쑥갓도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요 쑥갓을 서양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다지요?
쌈싸먹을때 쑥갓 한줄기 들어가면 향기가 죽이지요..

가장 흔히 심어먹는 상추입니다.
그냥 흩뿌려놓고 너무 간격이 좁게 자란다 싶으면 어린 잎을 솎아주고
그 잎들로 밥에 비벼먹으면 맛납니다. 참기름하고 간장 둘러쳐가지고.

수세미도 기지개를 폈습니다.
여기까지가 시간이 많이 걸리지 이제 금새금새 자랄겁니다.
지금은 PT병에 심어놨는데 조금만 더 크면 제 자리를 잡아서 옮겨심어줘야 합니다.
작년에 수세미를 안만들었더니 조금 부족할라 그러네요.
올해는 아예 열매를 갖다줄테니 직접 만들어보실라우?

시금치, 쑥갓, 상추, 수세미…”에 대한 답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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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드뎌 농사를 시작했군… 쌈 먹고 싶으면 입만 들고 가면 되나?
    수세미 씨앗을 받아오곤 싶지만, 그 놈이 보통 크게 자라는 것이 아니더라구.
    아파트 베란다에 수세미 심기… 이거 가능한 건가? 일기로 써볼까?

    은제나 앞마당 텃밭을 가꿀 수 있으려나…

  2. 수세미를 아파트 베란다에 심는다……..
    뭐 불가능할 것 같진 않지만 아마도 옆집으로 윗집으로 아래집으로 막 타고 다니지 않을까요?
    그래도 올라가기 전에 방향을 잘 잡아주면 되니까 시도한번 해보셔.

    그리고 이걸 농사라고??? ㅋㅋㅋ 텃밭!!! 동네 사람들이 웃는다.
    집앞에 짜투리 공간에 감자를 박아놓긴 했는데…
    그리고 제가 키운 쌈 먹고 싶으면 입만 들고 오면 안되고, 고기도 들고 와야제…

  3. 조아신 왈 “올해는 아예 열매를 갖다줄테니 직접 만들어보실라우?”
    나는 왜 조아신이 위의 말을 했는줄 알지롱!
    아~아~ 아련히 작년에 무지 심신이 힘들었던 나의 쑤세미 만들기 과정이 떠오른다.
    하여간 올해는 밭도 없구, 집안 화단에 쑤세미를 심기가 부담스럽고 해서 작년에 만들어놓은 씨앗도 찾지 않고 있슴다.

  4. 야.. 울집 상추가 뿌리가 넘 얕아서인지.. 비실비실 하네. 싹은 쑥쑥 잘 크더만 . 지금은 성장이 약간 주춤하구마.. 우째야 하냐?

  5. 수세미 씨앗을 어제 집에서 찾아 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에게 나눠 드립니다.
    수세미는 발아가 느린 관계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조아신처럼 씨앗을 밭이나 땅에 직접 심지 말고 PT병에 모종하여 물 자주 주고 햇볕 잘드는 곳에 두어서 싹이 나면 땅이나 큰 화분에 옮겨 심으세요.

  6. 수세미 다시 심어야 합니다. 제가 서울 가 있는 동안 물을 안줘서 그런가..씨앗이 부실해서 그런가.. 싹이 말라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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