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화수의 날 – 바래봉 소풍

나.화.수의 날…
처음 이곳에 왔을때 이게 무슨 날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나눔.화합.수행의 날]이라고 하더군요.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이 나화수의 날인데 바로 오늘….

나화수의 날에는 사부대중공동체에 속해 있는 모든 이들이
일손을 놓습니다. 심지어 작은학교도 쉬고, 어린이집도 쉽니다.
실상사(스님, 종무소, 보살님), 한생명 사무국,
지역복지문화센터(어린이집, 방과후교실, 건강사랑방, 여성문화교실),
생태농업센터, 지리산생명문화교육원, 실상사 작은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분들입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다보니 서로를 모두 알고 지내는 것도
쉽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자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모여사는 공간도 다르고, 각기 하는 일도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도 다릅니다. 그래서 ‘나화수의 날’은 서로를 알고,
지역공동체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특별한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그 분위기에 처음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번달 나화수의 날 공식행사는 바래봉으로의 가을소풍…
온 가족이 총출동하여 바래봉을 갔습니다.


바래봉에 오르기 전 꽤 높은 곳에 위치한 팔랑마을에서.
참가자 약 30여명


바래봉 오르는 길.. 대부분이 이런 숲길.




2시간 정도 오른 후에 바래봉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지리산


다시 이어진 편한 능선길.


가운데 봉긋 솟은 곳이 바래봉.




바래봉 정상을 올라오는 길.


정상 찍고, 그 밑에 모여서 각자 준비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밥과 주먹밥, 빵 등과 함께 빠질 수 없는 한가지까지….

바래봉은 남원시 운봉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 봄에 철쭉제로 유명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지리산의 다른 봉우리에 비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1,167m라고 하니..천왕봉에 비하면 절반 높이 정도밖에 안되죠.
보통 지리산 종주 코스에서는 놓칠 수 있는 곳인데
종주코스와는 또다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닐런지….

나화수의 날 – 바래봉 소풍”에 대한 답글 1개

Add yours

  1. 나화수의 날이라.. 마을 사람들이 모두 소풍을 간다…..
    딴세상 살고 있는거 같네.. 우리도 한달에 하루쯤은 사무실 사람들 다 쉬고 가족들 데리고 어디로 놀러갈까? ㅋㅋㅋ

    좋아요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Create a website or blog at WordPress.com

위로 ↑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