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와 옹녀의 백장골

산내면에서 인월쪽으로 가다보면 백장공원이 나온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은 곳인데…. 백장골, 이곳은 판소리 12마당의 하나인 변강쇠 타령의 주무대로 변강쇠가 옹녀를 만나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던 곳이다. 운우지정이란 남녀간에 육체적으로 나누는 정을 의미함

옛날옛적….변강쇠가 곳곳에 장승을 뽑아 땔감으로 사용함에 대방장승이 대노하여 팔도의 백장승神을 모아 변강쇠에게 벌을 내렸다 하여 백장골로 불려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는 음양바위, 근연바위, 태아바위, 선녀쏘와 폭포가 있으며 근연 바위를 끓여 먹으면 힘이 좋아지고, 태아바위에 염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는 등의 전설이 있으며 선녀폭포에서 많은 명창들이 목청을 다듬기도 했다고.

남원에는 춘향이하고 이몽룡만 있는줄 알았더니…. 놀부와 흥부도 있고, 변강쇠와 옹녀도 있고…….

변강쇠..

옹녀..

백장공원에 있는 장승들…
각 도별로 삼십이관, 이십삼관.. 등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고,
인터넷을 뒤져보니 변강쇠歌와 관련이 있는 듯…
각기 다른 장승들의 표정이 재미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통문 한 장은 진관천 공원이 맡아 경기 삼십사관(三十四官), 충청도 오십사관, 차차 전케 하고, 한 장은 고양(高陽) 홍제원(弘濟阮) 동관이 맡아 황해도 이십삼관, 평안도 삼십이관 차차 전케 하고, 한 장은 양주(楊州) 다락원 동관이 맡아 강원도 이십육관, 함경도 이십사관 차차 전케 하고, 한 장은 지지대 공원이 맡아 전라도 오십육관, 경상도 칠십일관 차차로 전케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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