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야망?


구글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세사람.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에릭 슈미치와의 1시간 30분에 걸친 면접 후에 그에게 구글의 CEO 자리를 맡겼다. 면접시간의 대부분은 에릭 슈미츠가 당시 운영을 맡고 있던 ‘노벨’에 대한 실랄한 비판이었다고 한다. 에릭 슈미츠는 황당하고 오만한 면접이라고 느꼈지만 어째튼 그는 구글을 택했고, 그가 부임한 이후 구글은 단 한차례도 분기별 실적이 악화된 적이 없었다.


구글의 CEO 겸 회장 에릭 슈미츠


공동창립자 겸 사장/제품담당 래리 페이지


공동창립자겸 사장/기술담당 세르게이 브린

[구글 스토리]에 보여진 구글의 기업공개 과정도 흥미롭다.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을 알기는 쉽지 않지만 두 창업자는 구글의 기업공개를 끝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원칙”이 훼손될 것을 우려해서이다. 그 원칙은 아래 [구글이 발견한 10가지 진실]에 잘 나와있다. 기업공개를 단행하게 되면 주주이 이익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고, 그것이 창립자들의 “원칙”과 충돌하게 되는 것을 우려했던 것이다.

기업공개는 피할 수 없는 길이었지만 그들은 [이중의결 주주구조]라는 것을 통해 이 문제를 돌파해나갔다. 이 구조 하에서는 창립자들과 고위 임원들이 일반 주주들보다 훨씬 많은 지배력을 갖게 된다. 즉,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회사 지분의 30%만을 소유하고 있지만 모든 중요 결정에 대한 권한을 갖는다. 이들의 주식이 대중들에게 매각하려는 주식보다 의사결정영향력이 10배 많기 때문이다. 이런 구조는 기술업계에서는 드물지만 미디어업계에서는 흔하다고 한다. 이런 구조가 미디어 회사들로 하여금 분기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진지한 뉴스보도에 잡중적이고 장기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를 덮고.
검색은 무엇이고, 구글은 결국 무엇을 꿈꾸는가? 왜 사람들은 구글이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는가? 몇개의 미래를 추측하는 문장들이 이에 대한 답을 대신해줄 수 있을 것 같다.

– 검색은 데스크탑 컴퓨터 모니터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 책상 위에 놓여있는 컴퓨터는 잊어버려야 한다.
– 구글이 말하는 정보란 인터넷상의 문서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 웹은 PC, 휴대폰, 자동차, 열쇠꾸러미 등 모든 것에 연결되어가고 있다.
– 구글의 사명은 세계의 정보를 조직하고, 그것에 접근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단지 ‘검색’이 궁극적인 것은 아니다.
– 무언가 가치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글의 인덱스에 포함되고 있다.
– 혹자는 말한다. 구글의 야망은 “구글은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 경제의 공급과 수요를 중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를 원한다”라고. 이 야망은 헛망한 것일까?
– CEO인 에릭 슈미츠가 말했다. “전세계 크고 작은 기업들을 모두 포함해 구글이 바라볼 수 있는 시장의 총계는 전세계의 국민총생산, GDP이다.”
-앞서 말한대로 물리적 공간과 가상의 공간이 섞이고, PC와 전자제품, 자동차, 휴대폰 등이 모두 웹으로 연결되고, 그 안에 거대한 기업들의 시장이 자리잡을 수 있다면, 이 거대한 규모의 서비스가 굴러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건 바로 검색이다. 미국에서 구글한다는 검색한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Never settle for the best
최상에 안주하지 않는 기업

구글의 공동 창립자인 Larry Page는 “완벽한 검색 엔진이란 사용자가 뜻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엔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날의 검색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연구, 개발 및 기술 혁신을 총괄적으로 요하는 광범위한 비전입니다. 구글은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검색 기술을 자랑하는 회사로서 인정 받고 있는 구글은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혁신적인 기술을 추구하고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함으로써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신속 정확하고 편리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글이 인터넷에 대한 개인, 기업 및 기술자들의 시각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꾸었는지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글이 발견한 10가진 진실|…..

http://windless.rosered.net/blog/index.php?pl=279
http://www.google.com/corporate/tenthings.html
http://www.google.com/intl/en/corporate/tenthings.html


“구글의 야망?”에 대한 3 댓글

  1.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사진이 왠지 동일인 같은데… 우찌 된 걸까요? ^^;

  2. 둘은 하학이 갸름하고 웃을 때 입매무새와 치아의 돌출상태가 유사하게 보임…하처장님 닮기도 했네. 영민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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