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세배

설연휴를 보내고 다음날…
아이들은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실상사로, 농장으로, 교육원으로 다니면서 세배를 한다.
예쁜 한복들로 쫙 빼입고.

어른들은 그런 맛에 산다고도 한다.
때거리로 몰려다니며 시끄럽게하고, 귀찮게 하더라도
아이들이 없으면 또 무슨 재미로 살꼬..

작년까지는 세배돈이 뭔지 몰랐는데
올해는 꼬바꼬박 챙기고 세배돈이 담긴 복주머니를
가슴에 품고 잠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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