異音의 첫번째 모임 – 열가지 상상

마침 나도사님께서 열가지 상상과 관련된 추가 내용을 올려주셨네요.
에피지기 나도사님 모시고, 대화모임 열려고 합니다.

시민행동 대화모임 “이음 異音”.. .은 두가지 의미가 있어요.
하나는 “다른 목소리, 즉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는거구요
두번째는 “연결한다.. 즉 이음 connect”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는 자리거든요……
시민행동 회원님들, 에피지기님들, 다른 단체 활동가분들..
누구나가 오셔서 참여하시면 됩니다.
(낮에 해서 기업체 다니시는 분들은 힘드실 거 같아 죄송한데요…
다음부터는 저녁시간 대화모임도 열겠습니다.)

시민행동 찾아오는 길은
http://www.action.or.kr/?doc=action/contact.html

*** 참…그리고 이 [대화모임]에 꾸준히 함께 하실 분은 댓글 달아주실래요?
모임 안에서 주제도 정하고, 만나고 싶으신 분들도 섭외하고, 공부도 하고 그럴겁니다…. 시민행동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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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音의 첫번째 모임 – 열가지 상상”에 대한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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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죄송해요….
    제 다른 블로그에 트랙백이란걸 해볼라고 하니까, 음… 이게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제 의도와는 다른 현상이 발생했어요.
    관리자님 여기 위에 씌인 주소는 좀 지워주삼!
    트랙백 어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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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션님 블로그에 트랙백이 걸리게 하고 싶었던 거죠?
    그러려면 반대로 조아신이 미션님 블로그로 걸어드려야 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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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오늘의 이야기, 나효우님께서 도착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부터 문자중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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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효우 선생님께서 자기소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참가자들끼리 자기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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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동기 말씀하고 있습니다. 10가지 상상을 쓰신 것에 대해서요.
    너무 몰입하고 있는 것 아닌가, 회고하고 되돌아보는 것이 해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 그 다음에 기다리고 뼈를 깎는 고통을 겪으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우리가 잘 하고 있는가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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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걸어서 만드는 길]이라는 두 사람의 대담을 엮은 책이 있는데 – 한국에서 곧 출판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저자가 죽기 전에 3년 동안 대화를 한 기록을 쓴 책이라고 합니다. 교육과 지역, 사회와 관련된 책이랍니다. 나중에 꼭 읽어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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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저자가 그랬다네요. 10년 앞으로 내다보는 운동이 사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몇년 후에 사회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라는 것을 상상해보면서 지금의 걸음이 맞는 것인지, 엉뚱한 곳에서 헤메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느 생각에서 10가지 상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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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근데 왜 열가지라는 신비의 질문!
    원래는 5가지 쓰려고 했는데, 쓰고 싶은 것을 쓰다보니까 8~9가지 되다보니 10가지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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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유럽,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아랍 등을 다 돌아다녀보셨는데, 대륙별 운동에 대한 특징이 있고, 서로 다를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이 있었습니다.

    남미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의식이 상당히 강한 대륙인거 같고, 결속력과 시민사회운동이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언어와 문화의 동질성에 기인한 것인지, 국가를 넘어선 통합력이 상당히 강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운동가들이 나라가 다른데 서로간에 선후배간의 느낌, 단체를 넘어서고, 국가를 넘어서는 관계를 맺고 있는 것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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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유럽의 경우 이념적 다양성과 방식의 다양성이 있어서 통합성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의 운동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 더욱 관심이 있고, 다양성에 대한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글로벌한 대안적 이념이 무엇인가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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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랍의 경우 문화적으로 상당히 운동적인 것을 넘어서서 문화적 연대가 상당히 강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아프리카의 경우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견고하기 보다는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아시아의 경우 언어적으로도 그렇고,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다양해서 다른 대륙에 비해서 네트워크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여기서 통합성이라는 의미는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하나로 묶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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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동아시아 정도로 해서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과정이 시작되면 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들이 상당히 많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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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6년만에 한국에 오랫동안 정착해있는데, 6년 전에 비해 전철이나 버스에서 외국인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신다고 하네요. (외국인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반적 의미에서 그렇게 표현하신다고합니다.) 한국이 다인종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데, 4~5년 내에는 어렵고 힘든 것 말고도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주체적인 위치를 가지고 될 것이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의 LA의 경우, 50% 이상이 히스패닉계인데, 작년에 새로운 LA시장이 멕시코 사람입니다. 다인종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데 한국도 다인종 사회가 되어가는데, 장단점이 있을거고, 새로운 문제가 생겨날 것입니다. 따라서 인권에 대해서도 보호나 함께해주세요라는 개념이 아니라 여러 인종들이 스스로 판을 열어갈 수 있는 긍정적 요소로 파악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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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주노동자와 관련해서 한국의 운동은 왜 보호하려고 하느냐라는 문제제기를 한 외국인 운동가로부터 들었다. 즉, 이주노동자들을 대신해서 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사람이 보기에는 5년이나 10년 후에는 운동의 자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한편으로는 고마운데,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거나 스스로 권리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해주는게 중요한데 너무 보호하려고 했다는 것이지요. 근데 지금은 조금 더 나아갔다고 보는데, 여기서 더 나아갈 수 있다.

    즉, 당신들의 운동방식이 틀렸다고 이주노동자들이 말할 수 있는데, 그 지점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 어떤 순간에는 그들이 리드할 수 있는 단계까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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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두번째.
    비정규직 노동운동의 경우, 한국의 경우 공장 중심의 노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이럴 경우 좀더 규모가 큰 공장을 생각하게 되고, 이럴 경우 좀더 많은 수의 노동자가 있는 조합이 힘이 커지게 된다.

    꼭 공장의 노동자를 조직하는 것만이 노동운동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십니다. 현재 노동자가 어느 곳에 있는가라고 했을때, 50% 이상이 공장에 있지 않고 대부분이 옮겨다니고 있기 떄문에 옮겨다니고 있는 노동자들간의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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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노동자를 조직하는 것은 노동조합이라는 것은 고정적 관념이라는 생각이 든다. 노동운동이 가장 극렬하고 진보적이었던 곳이 미국이었는데.. 요즘 추세는 공장에서 조직하는 것보다 공장 밖에서 조직하는 것, 지역사회에서 노동자를 조직하는 것이 90년대 초부터 집중화되고 있다. 미국이 점차 대공장 보다는 다양한 서비스업이 주류를 이루는 사회가 되었는데,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에 서비스업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조합이 결성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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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미국의 서비스업노동조합의 경우, 새롭게 노동자를 조직하는 방식으로 시도했던 것이 가정방문을 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공장에 있지 않고 가정에 있기 때문에. 조직가들이 가정방문을 하면서 여러가지 지역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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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가정방문-문두드리기 활동에 대한 에피소드.

    노동운동과 지역 시민운동 등이 공조해서 지역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협의/합의하여 ‘문두드리기’전략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조직해나감. 협의되지 않는 사항들은 자율적으로 판단. 방문시에는 거주자가 궁금해하는 이슈를 중심으로 5분내 설명을 끝낼 정도로 간결하게. 미리 훈련. 조직할 때는 회비(100불)를 내야만 회원으로 인정.

    실제로 한달 정도 해보았는데, 단순히 전단을 건내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이 있든 없든 두드리고 체크하고.. 열집 두드리면 두세집 정도 만날 수 있었다. 서로 경계심이 있어서 대화가 쉽지 않고.. 한국과 그리 다르지 않음. 하루 네시간 40개 집 정도 방문하면, 4명 정도 회원가입 성공. 전날 못만난 집은 다음날 다시 방문. 그렇게 조금씩 움직이지만 일주일 지나면 20여명, 한달이면 80여명이 조직되는 결과. 한 지역에 대여섯명의 조직가가 움직이면 한달에 400여명의 회원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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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가정방문-문두드리기 활동에 대한 에피소드.

    사무실에 돌아와서는 가입한 이들에게 전화작업. 2차방문 공지. 2차 방문에서는 조직에 대한 설명 (1시간 이내로 제한하여 부담을 갖지 않게 주의함). 3차에서는 이슈에 대한 토론. 4차에서는 한 동네 가입회원들 수십명의 미팅에 참여. 한달간 60명이 조직된 지역에서 4차 미팅에 나온 사람은 십여명. 미팅에서는 회원 스스로 제안한 역할과 이슈에 따라 모임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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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지역에서의 주민조직과 관련한 에피소드.

    과속하는 차 때문에 도로에 차량방지턱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마을에서 있었는데. 마을 주민들은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STOP]이라는 표시를 하자는 의견이 있었음. 그래서 표시를 만들기 위해 서로 돈을 걷으면 어떻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 그런 것은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시예산을 반영하도록 이야기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음.

    그 다음에 그럼 파출소장을 불러서 이야기해보자는 제안이 나왔고, 다음주 모임은 어디서 모이고, 파출소 소장도 부르자는 이야기를 했음. 그럼 누가 파출소 소장에게 전화를 하지요 했을때 – 국내 시민단체의 경우 상근자들이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일텐데 – 서로 쭉 미루더니 파출소 소장에게 전화하겠다는 사람이 없었음. 그러자 진행자가 이 정도는 단체 조직가가 해주면 안되냐고 부탁을 했을 때 조직가는 단호하게 NO!라고 대답…. 이건 당신들의 이슈이기 때문에 스스로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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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길게 이야기한 이유는, 지역사회 기반의 노동조합 사례를 이야기한 것은 이슈를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슈를 제기하는 과정,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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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노동자가 조합의 이해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민들과의 이해를 맞춰가면서 투쟁을 진행. 서비스업의 경우 서비스의 대상 – 즉, 시민이나 환자, 승객 – 들과 협의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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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실제 SEIL의 경우 AFL-CLO의 산하조직이었지만 최근 노선, 조직방식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분리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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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두번째 상상에 대한 이야기가 끝날줄 모르고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
    ———————————————————————

    물론 미국도 공장별로, 직종별로 노동조합운동을 하고는 있지만, 정치노선이나 운동의 노선과는 별도로, 왜 SEIU의 조합률이 왜 높아가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는 왜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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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경험상으로 보면 가장 강력한 조직은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조직이 오래감.
    건설노동자라고 하더라도 단순 일용직 노동자의 경우는 커뮤니티성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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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직업별로 노동자를 분류하는 것, 즉 사무직 노동자와 일용직 노동자.. 이런 식으로 나누는데 이렇게 되면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내에서 의사소통이 되는게 아니라 상위 단위까지 올라가게 됨… 문제는 이 상황에서 한단계 넘어가지 못하면 답보상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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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어느 순간부터 운동이 전문성화되고, 부분화되고 있는데… 과연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봄. 예를 들면 운동가가 단체 일을 하려고 하는 것인지, 사회운동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때가 많음. 시민단체에서 일을 하는 것과 시민사회운동을 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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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사회를 나누는 섹터가 정부, 기업, 시민사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리고 이를 1섹터, 2섹터,3섹터라고 나누는데, 이런 구분 자체가 상당히 잘못되었다고 봄. 예컨데 서로를 넘나드는 새로운 섹터가 만들어질 것임.

    예를 들어 생산자협동조합의 경우 기업적 마인드와 공동체적 마인드가 함께 존재하는데 – 즉, 서로간에 섹터를 넘나들어야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 이런 모습은 새로운 섹터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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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시민단체 일을 할 때도 업무에 주어진 일에 대해서 크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다른 곳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열려 있어야 함. 이는 운동의 인풋과 아웃풋을 활성화시키는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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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고, 서로의 이야기에 따라 주제가 섞이고 있습니다.^^

    생계나 직접적 손익에 관련된 일을 넘어서서 조직화 한다는 데 대한 어려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버마 사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버마에 처음 가서 워크샵을 진행하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겁에 질려 있고 억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음. 그리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함. 그래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말자고 이야기 함. 동네 우물문제, 생활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문제를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하나둘씩 이슈가 제기되기 시작함. 그 문제를 푸는 과정 또한 거대권력이 아닌 스스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도록 함. Top-down 아젠다가 아닌 지역커뮤니티의 필요에 대한 (접근방법) 연구, 학습이 필요. 전문가는 상아탑의 교수가 아니라 지역 주민일 것임.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느냐, 단순히 대행하느냐. 주제를 달리한다고, 장소를 지역으로 설정한다고 해서 지역운동이 되는 건 아니다. 조직화, 이슈의 발굴과 해결과정까지를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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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온세계 문제를 다 풀려고 하지 말고 한 사례를 잡아서 확실히 해결함으로써, 오히려 모듈(module)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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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시민사회운동을 왜 하지?
    그래서 무엇을 하려고 하지? ….
    나를 위해서일 수도 있고, 나가 아닌 다른 사람, 공동체를 위해서일 수도 있는데..
    나가 아닌 다른 사람, 다른 공동체가 꼭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에만 있냐?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의 범위가 어디서 어디까지지?.
    나 아닌 다른 사람에서는 인종과 국가를 넘어서는 것은 기본이 아닐런지.
    위와 같은 고민들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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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우와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당.

    혹시 질문이 있는지.. 사람들이 서로 마주보다 마웅저씨에게 집중이 되었더니 한마디 하시네요.
    “왜 저를 쳐다보세요들~” ^^;;;

    여기까지 본게임으로 하고, 이제 모두들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네요.
    문자중계는 일단 여기까지 끝내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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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우와…
    정말… 신기한 단체다, 시민행동은…
    암튼 문자중계가 넘 길어서 저도 밥먹으러 집에 가야하기에 다 읽지는 못했구요, 집에가서 찬찬히 봐야겠습니다.
    오후에 실국장회의만 아니었으면 나도 가려고 했는데… 참석하지 못해 아쉽네요.
    환경정으 활동가들한테도 알려주고 싶었는데….
    10년후를 내다보는 운동이어야 한다…. 가슴 깊이 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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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실시간 문자중계 훌륭합니다. 곧 더 많은 내용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록이 보기좋고 시원하게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ㅋㅋ..재밌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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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흠….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리를 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만요….. 이게 그대로 녹취하는게 아니라 듣고 핵심적인 내용들을 바로바로 정리해야 하는데 손은 빠른데 머리가 나빠서……. ㅠㅠ 계속 하다보면 좋아지겄죠.

    바로바로 실시간은 아닐지라도 각종 회의, 토론회, 모임 등등을 문자중계해보는걸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좋아하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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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조아신 그리고 신비 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두서없이 이야기를 하고 마친듯하여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시민행동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진솔함을 가득담을 수 있어서 저에겐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조만간에 또 자리를 만들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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