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 아이들이 여는 벼룩시장

산내들 아이들이 여는 벼룩시장이 토요일 열렸다.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현장을 지킨 민우와 유나, 그리고 현숙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반응이 무척 좋았고, 무엇보다 직접 자신이 가지고 온 물건들을 파는 아이들이 즐거워했다고 한다…. 다음에 또 하기로 했고, 어린이집에서 판 수익금은 모두 복지기금으로 쓰기로 했단다.

그림과 글의 출처 : 한생명 홈페이지 (http://www.indramang.org/han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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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드디어 벼룩시장을 열었다.
열린마당의 풍물을 치기도 전에 1시부터 아이들이 자리를
펴기 시작했다.
방과후 아이들만이 아니라 학교 친구들도 많이들 나와 물건을 사고, 판다.

조금씩 북적되는 것이 장터기분이 나기도 했다.
먹거리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마음도 들었지만
하고자 하는 이가 다음엔 한자리를 차릴 것 같다.

자신의 물건이 하나씩 팔려나가니 아이들은 왠지 목소리와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신발가게에서 아르바이트(경쟁이 높았던 자리)하는 아이들은
제대로 쉬어 보지도 못하고 땀을 흘린 댓가로 5000원 도서상품권을 기쁘게
받았다.

어떤 아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물건을 팔고, 또 거기다가 네잎클로버와 감사의
편지를 건네 주었다.

풍물치고, 장사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열심히 해준 아이들이 오늘은
참 대견해 보인다.

벼룩시장이 좋은 것은 돈의 이익이 남는 것이 아니라
이곳에는 모두가 와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동네사람들, 동네 아이들이 되어 시끌벅적 놀아보는 곳이다.

“선생님, 다음에도 또 해요.”
“그럴까? 한달에 한번씩 한번 열어 볼까?”
“예!”

산내들 아이들이 여는 벼룩시장”에 대한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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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 동네 주민 많어요…
    전북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람이 늘고 있는 동네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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