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대화

제목에 괜히 긴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9세 이하가 읽으면 안되는 글은 아니니까요..

어제밤 식구 네명이 누워서 불꺼놓고 잠자리에 들 즈음..
항상 그렇듯이 몇마디가 오고가고 잠자리에 드는데…
뜬금없는 민우의 말..

“낼 어린이집 안갈래?”
“왜?”

“재미 없어!”
“예전에는 재미있어 했잖아”

“응… 계속 놀아야 하는데 점심도 먹어야 하고, 간식도 먹어야 하고, 정리도 해야 하고… 놀 시간이 없단 말야”
“ㅠㅠ… (그럼 도대체 얼마나 놀아야 하는거야???)”

그냥 어이가 없어 한참 웃다가 잠자기 직전에 민우가 또 하는 말..
우리집이 주몽을 즐겨보진 않는데 일요일에 재방송을 한번 봤더니
민우 머리에도 주몽이라는 이름과 캐릭터가 각인되어 있나봅니다.

“엄마.. 주몽이 왜 주몽인줄 알아?”
“음.. 잘 모르겠는데…”

“주몽은 주먹이 작아서 주몽이야. 키키키…”
“ㅠㅠ.. (아. .이 썰렁함이란…)”

잠자리 대화”에 대한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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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난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의 대화란 건줄 알았네요.
    암튼 민우가 귀엽군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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