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칠줄 모르게 자라는 해바라기입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불과 3개월 정도만에 저 정도까지 자란다는게 경이롭게까지 합니다.
해바라기 꽃을 집쪽에서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해가 비치는 곳으로 고개를 숙이는지라 . . .
근데 정말 크죠?
해바라기 오른쪽에 삐쭉 나온 줄기는
해바라기를 타고 올라간 호박넝쿨입니다.
집에 손님이 와서 서암과 뱀사골 계곡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아직 몸을 다 담그기에는 너무 차가운 물이지만
그냥 발 담그고 앉아 있으면 버틸만은 하더라구요.
애들이 놀길래 사진 몇장 찍어주고 바로 그늘진 곳의 바위에 누워 한숨 잤습니다.
함양 서암에 가서 부처님상 앞에서 . . . .
부처님상은 하도 많이 봐서 너무 익숙한가봐요..
집에 돌아온 후 유나의 훌라후프 연습..
자신도 모르게 잘해져버린 상황… 200개를 넘기다니…
“해바라기와 뱀사골”에 대한 5 댓글
무림에서는 대나무를 심었놓고 자라는 것 만큼 매일 뛰어넘다보면 고수가 되던데… 해바라기로 하면 초고수가 되겠군.^^
ㅎㅎ 언제 무협지 강의 한번 해주세요
예전 주화입마(맞나?)부터 시작해서 실생활에 유용한 무협 상식이 넘쳐나요~ ㅋ
7월 마지막주에 댁네집에 큰 손님들이 들이닥칠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구름을 보니 말이야ㅋㅋ
우아~ 물색깔 정말 예쁘네요.. 저두 계곡으로 놀러가고 싶어집니다~ 해바라기도 예쁘고 남쪽 우리집 근처 철도길에도 해바라기가 항상 어마어마하게 피었었는데, 어린 나이에도 동네아이들과 해바라기씨를 다 빼먹으며 씨를 말려버렸다는 ;; ㅋㅋㅋㅋ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네요 푸훕
주말에 먼저 봤었는데, 사진이 추가되었네요.
저런 곳에서 낮잠 한숨 잤다는 한마디가 그렇게 부러울수 없네요.
헌데 산모기가 물어뜯진 않나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