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민주화활동가 마웅저씨의 영상메시지


함께하는 시민행동으로부터 온 마이캔에 담긴 한국에 와 있는 버마 민주화운동가 마웅저씨의 인터뷰와 메일 내용

최 근 버마(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시민들의 시위와 그에 대한 군부의 발포와 체포 등 폭력진압에 대한 소식을 여러 매체를 통해 듣고 계실 듯 합니다. 국내에 있는 버마 활동가들과 여러 시민단체들도 성명을 내고 촛불집회를 여는 등 버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시민행동 사무처에서 지난 2004년부터 일주일에 이틀씩 반상근하며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버마민주화운동가 마웅저씨의 입을 통해 현재 상황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영상메시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아직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금요일 저녁에는 오프라인 영상회와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니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80년 광주의 악몽이 희미해져가는 우리에게 버마로부터 가슴 철렁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1988년의 아픔을 제대로 아파해보지도 못한 버마 민중들에게 민주주의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또 다시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이번엔 아픔만으로 끝내지 않고 희망으로 만들겠다는 버마사람들의 목소리를 버마 민주화활동가 마웅저씨의 소리를 통해 전합니다.


http://play.tagstory.com/player/TS00@V000099041

또다른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 태국 메솟의 버마민주화운동가들 (2003)

이 번 사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전화, 인터넷, 우편… 아무리 감시가 철저하다 해도 버마 내부의 소식은 어떻게든 밖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비록 버마 국내에 머물러있진 못해도 그런 활동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펼치고 있는 활동가들을 시민행동에서 직접 만나고 온 일이 있습니다. 지난 2003년 RTV와 공동기획/제작했던 다큐멘터리가 그것인데요, 4년전에 본 현실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부모를 잃고 난민촌에 흘러든 아이들, 위험천만하게도 국경을 넘어 정보를 전해주는 메신저들.. 영상을 통해 찬찬히 만나보시면 어떨까요.


http://play.tagstory.com/player/TS00@V000097746

 


“버마 민주화활동가 마웅저씨의 영상메시지” 에 하나의 답글

  1. 미얀마의 공식 영어 국명(國名)은 ‘미얀마 연방(Union of Myanmar)’이다.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뿐 아니라, BBC 방송과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도 ‘버마’를 사용한다. 하지만 CNN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 주요 미국 언론들은 ‘미얀마’를 쓴다. 버마와 미얀마의 혼용(混用)은 1988년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 정권이 이듬해 공식 영어 국명을 ‘미얀마’로 바꾸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하지만, 국호 변경 이전에도 공식 언어 버마어(bu..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

워드프레스닷컴에서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