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내에 마련된 PM강의를 듣던 중에 나왔던 그림입니다. (IT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라면 이미 다 알고 계실지도) 예전에도 한번 얼핏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자세히 그 의미를 되새겨봤습니다.
<IT프로젝트이 현실>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데 말이 좋아 프로젝트지 고객과 개발자, 디자이너, 애널리스트, 매니저, 세일즈맨 등의 생각이 모두 다른 현실. 그만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말일테고, 이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매니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으로 보여주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이 중에서 재미있는 표현 몇가지는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건 마지막에 나와 있는데 사실 그 고객도 자기가 무엇이 필요한지 잘 설명을 못했다는겁니다. 영업쪽에서는 정말 화려하고 멋진 프로젝트를 설명했을거구요. 그런데 프로젝트 서류에는 남는게 하나도 없고,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거의 놀이공원 기구 수준이고….
IT프로젝트를 둘러싼 다양한 내외부 관계자들의 상황을 약간 과장해서 드러낸 그림인데 이 상황이 꼭 IT프로젝트에만 해당되는 상황은 아닌거 같죠? 개발자분들은 이건 아마도 기획자가 그렸을거라고 하던데…
그림 출처 : http://blog.naver.com/kksobg?Redirect=Log&logNo=10004023788
원그림의 출처 : http://www.sacramentoweb.org/ (최근에 소유자가 바뀌어서 이 그림을 찾을 수 없음)
원그림의 출처 : http://www.sacramentoweb.org/ (최근에 소유자가 바뀌어서 이 그림을 찾을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