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아고라에 갔다가 오늘 100분 토론이 MBC창사 46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1부, 2부로 나누어서 “대통령 선거”를 주제로 진행한다길래 공식 선거운동 시작되었으니 한바탕 논쟁이 벌어지겠군 싶어서 소개글을 보는 순간… (화면 캡쳐 출처 : 다음 아고라)
이명박씨쪽에서는 아무도 안나온다!!!!
군중집회로 대표되던 92년 대선이 지나 97년, 2002년 대선은 TV와 인터넷으로 인해 대선이라는 기간 동안 비록 간접적이긴 하지만 정치 영역에서 국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참여의 기회를 넓혀왔다.
하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이명박씨네 양반들로 인해 이 소통의 확장과 기회가 다시 저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있다.
아무리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지난 10년간 정권의 비리가 생기거나 꽤나 큰 국가적 이슈가 터졌을 때, 국민의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을 때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나 특별기자회견,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형식적이나마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제스쳐는 취해왔다.
불도저 같이 밀어붙이는 일방통행식 주장만 존재하고,
토론이 사라지는 사회, 소통이 사라지는 사회를 정말 바라는건가?
그게 우리가 쟁취하기 위해 수십년간 노력해온 민주주의 사회인가?
“이명박씨 측 대선특집 100분 토론 모두 불참”에 대한 18 댓글
명박이 좀 무대뽀라고 말하던 식사준표의 말과는 반대되는 행동이네요. 꽁무니를 빼다니…쯧
자기 스타일 맞는대만 무대뽀겠죠.
씨바.. 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군요.
더 큰 표현도 가능하겠죠. ^^
그저 무조건 믿고 따라와서 내가 파라는 대로 파 오늘 아침 조중동 신문 펼쳐봤지? 내가 얼마나 위대한 넘이고 노무현이랑 좌빨들이 얼마나 이나라 개판으로 만들어 놨는지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써 있잖아? 제목 말고 글씨는 작아서 안보이지? 볼 필요 없어 어차피 생각도 안할 거잖아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위장 머시기를 많이 하니… 그 웃음띤 얼굴 뒤에 이중적인 도사리고 있을지도. ㅠㅠ
솔직히 나는 이 블로그를 정치적으로 오염시키고 싶지 않았다. 그 뒷감당이 솔직히 두렵기 때문이다 . 이 글을 쓰게 되면 선관위에서 나한테 뭐라고 해꼬지하는거 아냐? 이런 불안감까지 있다. 세상에 인터넷상에서 선거 문화는 내가 태어난 1986년을 연상시킨다. 지지는 오케이고 까는건 노 라니. 세상에나. 어찌됐던간에 내가 이러저러한 연유에도 불구하고 정치관련한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이명박 후보의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태도 때문이다. 솔직히 심…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스스로 홍보를 포기하는 대통령 후보군요.
그러게요. 이건 세계토픽감입니다. 그러고도 여론조사 1위라니.
정동영의 트로이목마는 정진화고, 이명박의 목마는 42개 대학 현직 총학생회장의 지지를 기획한 자 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논리가 아니라 느낌만을 기억한다. 원래 사람이 그렇다. 딱 더도 말도 덜도 말고 그 정도 이다. 잘난 척 하는 자들이 더 하다. 그들은 자신의 느낌에 대단한 확신을 가지면, 그 느낌을 자신들의 뛰어난 직관이나 통찰력이란 단어로 대치한다. 자… 정진화에게 묻고 싶다. 동영의 발언 시, 나도 해당기자에게 항의 하였다. 당시 cbs..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이고 그것도 지금 여론조사 1위라니..
국민들이 한심합니다.
그나라의 정치수준은 그나라 국민의 수준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난 가진자의 헤게모니에 놀아나는 바보들 대열에 끼기는 정말 싫네요..
솔직히 그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때문에 손해보기도 싫고요. ㅠㅠ
이씨 말고 다른 사람들도 잘못한게 많으니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거겠죠…ㅠㅠ
노망든 세대들이 다 죽고나면 그때는 국민 수준이 좀 높아지려나~ 에혀~
근데 세대가 흘러도 정치권에만 가면 똑같아진다는게…
왜 안나오는지 무척 궁금해요..
얼마나 경제를 살리는지 저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그러게 말입니다.
뭐 말년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자는 거 아니겠어요…
이런 예의없는 사람이 대통령 후보라니!
정책 선거가 안 된다고 입으로는 떠들면서 국민들에게 정책을 알리는 좋은 자리인 토론회에 불참을 하다니..
정책 알리면 더 선거율 떨어질까봐 그런거 아닐지.
정책을 알리는 것보다 시장에서 국밥 한그릇 먹는게 더 표가된다고 생각했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