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댓글로 공감을 표시한다.

그제 같은 사무실의 친구 한명 – 나보다 한 7살쯤 어린 – 과 소주를 한잔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 또래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보니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는 친구들 생각이 나고,
우리 친구들의 삶을 그려보기 시작했다.

아침에 출근하여 급한 일들을 처리해놓고 어제 술자리를 파하고, 걸으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블로그에 썼었는데 점심 먹고 와서 보니 이게 블로그뉴스의 좌측 메인에 올라가 있더라.
약간 당혹스럽긴 하던데 ….

스스로를 71년생임을, 72년생임을, 73년생임을, 74년생임을 밝히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이야기하는데 따뜻함을 느꼈다.
찌질한 댓글들 한두개를 빼고는 모두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공감을 표시하고,
안타까움과 격려… 힘내고 함께 이겨내자는 이야기들…

그것이 난 암묵적인 연대의식임을 깨닫게 된다.
비록 비슷한 세대의 연대의식이겠지만
40대와 50대의 몇분들이 보여준 격려의 말 또한 연대의 손짓이다.

http://www.flickr.com/photos/rashdan/1498483051/

연대는 어려울 땐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의 표시이다. 
요즘은 “연대”라는 말이 조금의 구시대적으로 느껴질지 모르지만,
연대는 곧 협동, 함께 하는 것, 그리고 공감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있는 것!

근데 이 정권은 사람들이 연대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하기만을 재촉한다. 
하긴 그네들이 언제.. “돈”버는 것 외에 진정한 연대의 기쁨을 알기나 했을지…. 

악플이 모든 사건의 근본적 이유이고, 오직 규제만 부르짓는 사람들은
실제 서로 격려해주고, 마음을 나눠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댓글들을 통해 소통해보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댓글을 통한 공감대 형성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악플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악플은 좋지 않은 것이지만…
현실의 세계가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사람이 욕을 많이 한다고 해서 그 입을 꿰멜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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