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을 이어지는 소통의 도구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발달하고,인간이 이 도구를 적절하게 사용한다고 해서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반드시 메시지가 있어야 하는데 이 메시지가 너무 자기이익 중심적이거나 실현불가능한 광범위한 것이라면 도구는 무의미해진다.

위 말은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의 30페이지쯤에 나온 대략의 이야기이다. 같은 장소와 같은 시각에 있는 사람들간의 소통은 말이면 된다. 거기에 눈빛, 손동작, 몸동작이 추가되면 소통을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어진 셈이다. 하지만 시간과 공간이 다를 경우에는? 이렇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간 사이의 소통을 중개해주는 것이 미디어이다. 가장 오랜 미디어는 책이고, 이후 잡지로, 신문으로, 라디오로, TV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인터넷까지.

> 우리의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29487767@N02/2973569421/)

우리에게는 지금 미디어를 가질 도구가 주어져있다. 이 도구를 잘 사용하면 소통할 것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문제는 메시지를 전달할 미디어에 대한 관심과 수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 하나와 메시지 자체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자기 이익 중심적이지는 않으나 너무 광범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지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거기에 앞뒤 문맥 없이 전달되는 메시지란 . . . 참 어렵다.

반면 이명박과 같은 부류의 메시지 전달의 문제점은 그게 너무 자기 이익 중심적이라는게 눈에 보인다는 점이다. 감추려고 머리를 굴리는 것 같지만 쉽게 들통난다. 잔머리 굴리는게 눈에 보이는자가 세상에서 제일 꼴보기 싫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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