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정당성

아렌트가 정부의 권력은 그 정당성에 대한 믿음과 대중의 동의에 근거한다고 했다. 그리고 대중의 공포에 의존하는 폭정은 ” 가장 폭력적이지만 가장 약한 권력을 지닌 정부형태”라고 했다. 이명박 정부가 지금 그런 상태인데 다른 점이 있다면 대중의 공포는 없고 대중의 비웃음만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공포는 사람들을 뭉치게하지만 비웃음은 자기만의 만족으로 끝나버린다는 사실이다. 끊임없이 비웃지만 힘으로 적용하지 않는 것은 협력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힘은 개인의 행동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함께 행동했을 때 나오는 것이며 서로 연결되어 있을 때 최소한의 조건이 형성된다. 이 정부에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지배를 받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정부의 정당성을 상실되어가며 권력의 힘은 악화될 것이다. 그런데 지배를 받지 않겠다 혹은 이런 식의 정권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협력의 대상에 따라 선과 악을 구분해내는 것은 너무 무모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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