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위한 5가지 팁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위한 5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Social Times에 실린 글인데요. 번역한 내용은 맨 아래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닙니다. 순전히 제가 이용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에서 정보를 알게되고, 부탁을 하고, 누군가가 도움을 주는 과정을 거쳐서 나온 내용입니다. 여기서는 그 과정을 잠깐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어제 저는 트위터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인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인의 소셜 미디어 사용 5가지 팁”이라는 기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거죠. 매우 관심이 가는 콘텐츠인데 영어로 된 글이라 능숙하지 못한 영어실력으로 읽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페이스북을 통해 도움을 요청해보기로 하고, 제가 참여하고 있는 <활동가를 위한 소셜미디어 학교> 라는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사실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다보면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공개적으로 부탁을 하면 분명 누군가가 도움을 줄 거라 생각하고 부탁을 해본거죠.(그렇지만 확신은 없었습니다. 그런 일이 항상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로부터 불과 몇 시간 후….. 저는 페이스북에서 한글로 번역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위한 5가지 팁>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이희관님께서 댓글로 번역한 글을 올려주신 겁니다. (이희관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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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정리하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위한 5가지 팁>의 한글 번역본이 나오기까지는 제가 아는 선에서 4사람이 관계되어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Social Times의 콘텐츠 링크 정보를 제공한 정우진님,
이 글을 RT하면서 안읽어볼 수가 없다고 소문내주신 서형원님,
그리고 서형원님의 글을 보고 페이스북에 번역 부탁을 한 저,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올린 글을 보고 번역을 해주신 이희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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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서로가 개별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이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번 일이 아니었다면 네 사람 사이의 연결망은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이 연결망은 실체가 없을 수도 있고, 누구도 그것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떤 계기가 생기면 숨겨져 있던 연결망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크의 가치와 힘이 크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단지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곧 가치를 만들어주지는 않습니다. 결국은 네트워크에 가치를 불어넣는 것은 네트워크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트위터 팔로우수가 많다고, 혹은 페이스북의 친구수가 많다고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거나 긍정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좋은 조건일 뿐이죠.

사람들이 자신의 연결망의 규모를 키우는데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지금 가지고 있는 작은 연결망이라도 어떻게 좋게 쓸 것인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좀더 좋은 정치를 하시려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한번 참고삼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정치인을 위한 5가지 팁

“저에게 한 표를!” 외치는 사람에겐 신뢰할만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사람들은 이미지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지만, 신뢰할만한 이미지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정치인은 선거에서 우위를 가지기 마련이다. 유권자와 이런 관계를 갖기 위해, 정치인은 오픈되고, 투명한 쌍방향 대화를 해야만한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보다 더 나은 툴이 무엇이 있는가? 여기 정치인들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서, 어떤 캠페인에서도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인 소셜미디어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 줄 5가지 팁을 준비했다.

[ 정치인이라면, 소셜미디어를 사용해야한다. ]
보좌관들이나 PR 맨들이 커뮤니케이션을 관리하는데 훌륭하다지만, 그들은 소셜미디어를 관리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소셜미디어는 오픈할 것과 사적인 것의 본질을 모호하게하고, (당신이) 대중들이 봤으면 하는 부분과 (실제로) 대중이 볼 것의 경계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겉만 부드러웠던 정치인들에겐 걱정스러운 얘기일지 모르지만, 잘 작성된 스크립트로만 대화하는 것, 잘 만들어진 사진에게만 익숙한 모습을 떠나보내면 대중들이 당신의 실생활을 더 잘 보게하고(Real), 더 표를 얻게한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한 사례는 Nigeria 대통령인 Goodyear Jonathan 을 들 수 있다. 그의 Facebook 페이지는 그가 직접 매일 업데이트하는데, 정부의 상황에 대한 그의 사적인 생각들이 담겨져있다.

[ 진실하라. 하지만 더러운 것 모두를 다 꺼내지는 마라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소셜미디어는 오픈할 영역과 사적 영역의 가운데 모호한 영역에 있기 때문에, 무엇을 써 올리는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은 오픈하지 않는게 좋은지 결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결정을 내려야하므로 모범답안은 없다.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 있다면 당신 자신이 되라는 것이다. – 일상에서 일어나는, 유권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 당신의 의견, 당신의 개성, 그리고 약간의 재미있는 이야기(Tidbits) 들을 ‘오버’하지 말고 이야기해보라. 하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너무 부정적인 코멘트는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것이 아무리 상대 정치인을 비방할 거리가 되더라도 말이다. 팔로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알 수가 없다.

전직 Indian MP 인 Shashi Tharoor 와 인디언 크리켓리그의 커미셔너와의 과열된 트위터 논쟁을 예로 들어보자. Tharoor 의 트위터에서 한 말과 커미셔너와 했던 비방적인 말들은 결국 그의 사임으로까지 이어졌다.

[ 소셜미디어를 위한 시간을 들이자 ]
캠페인 전략으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은 오늘날 미디어 포화상태에서는 필수이다. 하지만, 이것이 오전 11시 지역뉴스에 모습을 나타내는 것과 오후 1시 예산미팅 사이에 들어가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소셜미디어는 시간에 따라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On-going) 일이기 때문이다. 캠페인 블로그와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놓고는 1주일은 반짝하고 다음 몇 주는 점차 안하고 마는 것은 안하는 것이 좋다.

2010년 영국의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사용했는지가 주요 이슈였지만, 현재 수상인 David Cameron 이 계속해서 주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소셜미디어를 의존하고 있는지는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다. Number10.gov.uk 는 수상인 David Cameron 의 (여전히 업데이트되고 있는) 동영상, 플리커,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만날 수 있는 웹포털이다.

[ 잘 듣고, 개입하고, 참여하라 ]
소셜미디어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건 TV 가 아닌지라, 메시지를 잘 만들고, 방송하고는 선거에서 이길지 측정할 수 없다. ‘소셜’ 하다. 따라서, 지금 팔로워들을 향해 대화하는 것처럼 대해야한다. 코멘트를 읽고, 반응하고, 당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당신의 지지자(그리고 반대자들도) 들이 원하는 것들을 다음 결정을 내릴 때에 참고하라.

소셜미디어가 젊은층에게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정치인들이 더 적극적인 참여자가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 트렌드는 영국의 젊은층이 정치인들의 의견에 다른 곳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귀기울이고자(Engage) 함을 보여주고 있다. 정치인들은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자 한다면 이 점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창의적이며 과감하라 ]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돌아다니다보면, 위치기반 서비스같은 최신 기술까지 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위험을 떠안고 과감히 실험해보는 정치인들은 선거가 있을 때에, 유권자들이 기억하기 마련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어떻게 유튜브를 사용했는지를 기억하라.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보는 것은 위험하지만, 예산과 스탭만 있다면, 전통적인 방법이 아닌 방법을 시도해 본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Gowalla 같은 위치기반 서비스는 집회나 대담, 혹은 다른 정치적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보상하는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있다. 이런 새로운 종류의 캠페인 도구를 사용하는 정치인들은 기술이 진보함에따라 수용할 지지자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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