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캠프


두달(세달인가)에 한번씩 열리는 마을캠프날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집에 있는 이불과 침낭 등을 들고 머털도사네로 간다. 그리고 1박 2일 신나게 놀고 온다. 도서관도 가고, 동네밖으로 놀러도 가고, 음식을 같이 해먹고, 연극놀이를 하고, 글도 쓰고, 같이 웃고, 같이 잔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날씨가 워도, 지독히 추워도 간다. 그날이 다가오면 아이들은 설랜다…..

어른들도 설랜다. 아이들이 캠프 떠난 그 밤, 아이들이 없는 집에서, 역시 아이들을 캠프 보낸 동네의 친구 부부와 즐겁게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 오래간만의 자유다. 다음날 원없이 늦잠을 자고 눈이 뜰때쯤 아이들이 집으로 온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시고, 어른들에게 자유시간을 주시는 머털샘에게 항상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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