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강정의 구럼비 바위에 잠시 앉아보니 뭐랄까, 마음이 참 짠했다. 구럼비 바위도, 파도도, 주민들도, 활동가들도, 그냥 와서 앉아있고, 이야기하고, 돌아오는 나도. 언제면 끝이 날까? 파도야, 이왕 구럼비 바위까지 왔으면 그냥 무심히 되돌아가지 말고 좋은 소식도 전해주고 가오.
지난 토요일 강정의 구럼비 바위에 잠시 앉아보니 뭐랄까, 마음이 참 짠했다. 구럼비 바위도, 파도도, 주민들도, 활동가들도, 그냥 와서 앉아있고, 이야기하고, 돌아오는 나도. 언제면 끝이 날까? 파도야, 이왕 구럼비 바위까지 왔으면 그냥 무심히 되돌아가지 말고 좋은 소식도 전해주고 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