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C, D가 공통의 일을 모색하고 기획해왔는데 B와 C가 거의 비슷한 컨셉의 일을 따로 시작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들이 쌓였기 때문에 나올 수밖에 없는 아이디어를 누구 것이라 말할 수는 없다.
뭐 어떤가? 누군가가 시작했으면 되었지. 하지만 독자적으로 좀더 빨리 할 수도 있었지만 같이 하려고 기다리고, 같이 하면 더 멋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A와 D는 김이 빠질 것이다. 연대는 중요하지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과정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