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에 YB가 아니라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 2집에 수록된 곡. 테이프로 사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박노해의 이 시가 발표된게 93년, 이 노래가 발표된게 97년. 그리고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크레인에서, 바다에서, 거리에서 몸부림친다. 여전히 힘을 가진 자들의 폭력은 용인되고, 힘없는 자들의 방어는 폭력이 된다. 20년 사이에 우리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걸까?
97년에 YB가 아니라 윤도현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 2집에 수록된 곡. 테이프로 사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박노해의 이 시가 발표된게 93년, 이 노래가 발표된게 97년. 그리고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크레인에서, 바다에서, 거리에서 몸부림친다. 여전히 힘을 가진 자들의 폭력은 용인되고, 힘없는 자들의 방어는 폭력이 된다. 20년 사이에 우리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