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이 박원순 시장에게 했다는 말,
파격행보가 박원순 시장 스스로에게는 따뜻한 봄날일 수 있으나, 한편에서는 살얼음을 걷는 심정이라고도 한다
속내를 보자면 관계에 대한 섭섭함이다. 시민과의 열린 관계망이 아니라 예전처럼 정치인맥 중심의 폐쇄적 관계망에 들어오라는 말이다. 지금 언론이 트위터를 까는 것도 그 관계가 자신들의 관계망을 하찮은 것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 오랜 세월 공들여온 관계망에 권력이 들어오지 않으니 섭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