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처음 시작할 때는 즐거운 기분으로 기획했던 일들도 막상 실행할 시간이 되어 몸과 마음이 바빠지면 내가 왜 또 일을 벌였을까 후회할 때가 많다. 그렇지만 시작하고 나면 또 그걸 잊는다.
지리산에 다시 오고 난 후 친한 사람들에게 농담처럼 던지기 시작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되어버릴줄이야… 어제 중요한 단계를 넘었고 일주일 후에 그 첫단추를 채우게 될 것 같다. 계속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그게 된다니까라는 말이 술자리에서 웃고넘기는 농담이 아니었던게다. 쫌만 기다리시면 두둥!~
마을에 카페를 만드는 일, 문화공간이자 배움과 나눔, 소통의 공간인 카페를 만드는 일이 7월에는 가닥이 잡혔나보다. _ 202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