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


새로운 도구를 맞이하는 일은 낯설고 피곤하지만 즐거운 일이다. 도구의 기능을 익히는 게 좋다는 게 아니라 그 도구를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계속 생각하는 그 과정이 좋다.

단순한 코딩이건, 디자인 작업이건, 슬라이드 만들기나 홈페이지 작업이나 심지어 스프레드쉬트 작업이나 문서기록작업까지도. 간혹 기술을 모른다는 이유로 전문가나 재능있는 자원봉사자에게 맡기게 되는 그 작고 단순한 작업이 사실은 아주 사소하지만 중요한 디테일을 알게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 사소한(?) 것은 사소한 것으로 치부해버리고, 거창한 것들만을 생각할 때 균형적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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