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는데 아들이 쓰레기를 태우자고 해서 밖에 앉았다. 그 불빛으로 책을 본다더니 책은 개뿔. 눈쌓인 마당에서 불만 피우고 있다. 그래도 불놀이는 어른 아이 가릴 것 없이 재미지다.
조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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