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칸의 아주 작은 집”이라는 책을 작년부터 틈틈히 보기 시작하고, 오늘 2013년 EBS다큐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은 집에 산다는 것”이라는 다큐를 보고, 건축과 작은집에 대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이 들어섰다. 집 중에서도 왜 “작은 집”인가라는 질문에 일본 작가 다카무라 도모야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집의 크기를 삶의 가치와 동의어로 여기는 세상에 대한 선언적 의미다.
집은 자산이 아니라 주거공간이다.
자산으로서 가치를 부여받는 소유물이 아니라
내가 살아있는 동안 머물 공간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