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선거철에만 정치인 얼굴을 거리에서 볼 수 있다고 욕한다.
평소에는 꼬빼기도 볼 수 없다고 하면서 말이다.
요즘 페이스북에도 정치 이야기나 넘쳐난다.
그리고 이곳에서 정치인들이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다.
자, 선거가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선거가 끝나고 아래 사항들을 한 번 체크해보면 어떨까?
- 우선 정치인들이 언제부터 페이스북을 시작했는지를 알아본다.
- 출마의사를 밝힌 시점부터 당내 경선이 시작될 때까지 포스팅 수를 체크한다.
-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 그 이후 포스팅 수를 체크한다.
- 경선을 통과한 사람은 경선 이전과 이후부터 투표일까지의 포스팅 수를 체크한다.
- 투표가 끝난 후 2주일 동안 포스팅수를 체크한다.
가설검증 차원이기도 하다. 분명 경선에서 탈락하면 페이스북 활동이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당분간 운영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경우와 탈락되는 경우도 똑같이 마찬가지일 것 같으나 두가지 경우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그리고 평소에 그렇게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을 강조했던 정치인들이 투표가 끝난 이후에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싶기도 하고.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