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일은 스스로 좋아서 하는 일이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그 일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정도라면 딱 괜찮다.
딱 그 정도였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내 일의 목적을 ‘남을 위해서’로는 잡지 말아야 한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그걸 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있다.
남을 위한다는 일은,
정체 모를 사회를 위한다는 일은,
지향점이 되어서는 안된다.
결과일 수는 있다.
욕심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