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172미터 상공의 잠자리


노트북으로 사진을 보는데
화면에 뭔가 묻은 것 같아 손가락을 쓰윽 문질렀지만 그대로.
아, 그것은 사진 속에 찍힌 잠자리. 
의도하지 않은 찰나의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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