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일정표를 보다가.
주중에 일정이 없는 날이 하루도 없었구나.
많게는 5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구나.
오늘도 3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들어왔다.
일정 사이사이에 해야 할 일을 처리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
몸이 피곤한 건 둘째치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
내가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로부터 나오는데
이렇게 하다가는 재미마저 없어지겠다 싶다.
강제적인 여유가 필요한 시점이다.
6월부터는 격일로라도 비어있는 일정표는 그대로 비워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