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도로에 관한 구례 윤주옥샘의 글] 지리산국립공원 훼손하고 주민 동의 없는 서울~성삼재 고속버스 노선 폐지해야.
https://www.facebook.com/windjuok/posts/4330733760301093
#. 문득 “차없는 성삼재 도로를 향하여”라는 취지로 ‘성삼재까지 걷기대회’에 참여한 기억이 있어서 사진첩을 찾아보니 2006년 10월이었다. 지리산생명연대와 국립공원을사랑하는시민의모임이 주최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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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주 가끔 성삼재에 차를 세우고 노고단에 오른다. 얼마 전에도 머리도 식힐겸 차를 몰고 혼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윤주옥샘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성삼재 도로를 국립공원도로로 전환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어차피 1년에 한 두 번 가는 것, 차를 몰고 못 가도 상관없을 것 같다. 산내에서 반선이나 달궁까지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줘도 좋고,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친환경버스를 타고 올라가도 좋겠다.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그게 여행자들에게 오히려 좋은 경험을,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