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행동경영학 : 넛지와 금연캠페인


2004년 영국심장재단의 금연 광고

(p.43) 이런 접근법은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즉시 호응을 얻었다. 장점은 분명하다. 첫째, 개인에게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행동의 변화를 강요하지 않는다. 둘째, 선택 설계에 변화를 주는 것은 비용이 적게 들고 충격이 덜하다. 셋째, 넛지는 사람들이 바라는 행동과 ‘결을 같이함’으로써 시민 사이에서 광범위한 반대나 불안을 일으키지 않는다.

넛지(nodge)의 원래 뜻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미국 시카고대학교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세일러와 법률가인 캐스 선스타인이 함께 쓴 <넛지 nodge)>라는 책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이 둘은 책에서 넛지를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는 의미로 이 단어를 사용했다.

2009년 영국국무조정실은 정부연구기관과 함께 <마인드스페이스 MINDSPACE>라는 보고서를 발간. 이 보고서는 정책입안자들에게 행동과학의 원리를 소개하고 있음.


(p. 47) 단순히 금연해야 하는 이유를 떠드는 것보다는 (행동)결과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행동과학이 어떻게 우리의 금연 캠페인처럼 증거에 기반한 창의적인 해법으로 이어질뿐만 아니라 어떻게 기술적 솔루션들의 효과를 극대화하는지를 보여준다.


호주는 마이큇버디(myquitbuddy)라는 금연앱을 개발했다. 이 앱을 개발하게 된 이면에는 통찰이 하나 있다. 금연 결심 대부분이 아무 때나 치솟는 흡연 욕구 때문에 실패한다. 따라서 언제든 손에 닿는 곳에서 적절한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가 24시간 손에 닿는 곳에 두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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