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 계숙 윤 – 자연에 이름 붙이기


‘룰루 밀러’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책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캐럴 계숙 윤(Carol Kaesuk Yoon). 이름으로 봐서는 한국계인 것 같아서 궁금하기도 했고, 어느 시기에 활동한 사람인지도 나오지 않아서 찾아봤다.

‘캐럴 계숙 윤’은 코넬대학교에서 생태학 및 진화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특하게도 그는 1992년부터 뉴욕타임즈에 생물학에 대한 글을 쓰고 있고, 코넬대학교의 ‘John S. Knight Writing Program’에서 글쓰기를 가르친다. 그리고 생물학 수업에서 비판적 사고를 가르치기 위해 교수들과 협력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교육컨설턴트로 일하기도 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그러나 한국어로는 번역되어 있지 않은 그의 유일한 책은 ‘자연에 이름 붙이기(Naming Nature)’. 바로 룰루 밀러가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 책이다. 그의 홈페이지가 있는데 자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그의 최근 글을 볼 수 있다.

“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과학을 전공하고 나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가장 즐겼던 것은 과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쓰는 일이었다. 이 일을 하면서 나는 수십 년을 보냈다. 주로 뉴욕타임즈에 글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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