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억 속 포틀랜드


포틀랜드 경제의 주요 특징이라고 하는 지역경제의 순환구조는 이렇다. 대면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증가하면 사회적 관계가 확산되고 사회적관계자본이 형성된다. 이는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활동을 촉진한다. 결국 지역 내 작은 사업체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이런 지역지향성(Locality)와 함께 장인기술기반(Craftmanship)경제, 자인경제도 특징으로 꼽힌다. 장인경제(Artisan Economy)는 스스로 존재를 기반으로 하는 소비문화, 지역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자연환경, 건강, 사회문제에 배려하며 스스로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제 공동체를 말한다. (2023.1.5, p.128)

영리와 비영리 하이브리드 회사모델, L3C(Low Profit Limited Liability Company, 저수익유한책임회사)는 하나 이상의 자선적, 교육적 목적달성을 크게 촉진하고, 해당 회사의 중대한 목적이 수익창출이나 재산가치 상승이 아니라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회사이다. (2023.1.5, p.147)

포틀랜드메이드란 포틀랜드 땅에서 소규모 제조사들이 다양한 지식과 기술, 자원을 공유하며 서로 도우면서 공방 운영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집단을 말한다. (2023.1.5, p.176)


2018년 10월, IVLP미국 연수기간 중에 포틀랜드에 갔었다. 전체 일정 중 아주 짧은 시간에 불과했지만 그 전의 워싱턴이나 샌안토니오 보다 훨씬 정감이 가는 도시였다. 무엇보다 걷기 좋았다. 아침 브런치 카페, 파웰 서점, 로컬맥주, 글로서리마켓까지. 연수프로그램과 별개로 개인적으로 할 건 다 한 도시 포틀랜드. 기억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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