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윤동주와 정지용 시인이 다닌 도시샤대학


셋째 날 아침, 황실의 옛거주지인 교토고쇼(京都御所)를 둘러보기 전, 근처에 있는 도시샤대학(同志社大学)을 찾았다. 도시샤대학은 교토대학 다음 가는 위상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다. 대학 내 건물들은 예배당과 클라크기념관 등은 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을만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시비(詩碑)가 있는 곳으로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꽤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당연히 두 시인이 이 대학을 다녔다. 시비 옆에는 누군가가 가져다놓은 꽃다발과 방명록이 놓여있었다. 방명록에는 이곳 도시샤대학에 유학중이던 한국 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남긴 글이 있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두 시인의 발자취가 있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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