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 숲 속에서 만난 오래된 나무들


아리산역에서는 산림열차를 탈 수 있다. 해발 2,000미터 이상에서 운행하는 산림열차다. 일출을 보러 가는 사람들이 새벽에 타는 ‘주산(祝山)’행 열차가 있고, 아리산의 탐방로를 연결하는 ‘자오핑(沼平)’과 ‘선무(神木)’까지 가는 열차가 있다. 우리는 자오핑선을 탔다. 걸린 시간은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자오핑에 내리면 이제 아리산 탐방로를 걸을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타볼 수 없는 산림열차를 타보는 것도 경험인지라 흥미를 가지고 탑승했지만 다녀오고 보니 아리산 탐방이 목적이라면 굳이 열차를 타지 않고도 아리산역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도 충분하다. 우리는 자오핑과 선무를 연결하는 연결하는 탐방로를 걸었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정도.

자오핑역에서 내려서 아리산 탐방로를 걸어 자매연못으로 가는 길
가는 길에 죽은 나무가 다양한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곳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 신혼 부부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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