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공익/시민/사회운동
시민사회운동과 다양한 공익활동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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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0 선물하기
주변의 아는 공무원에서 CCKorea가 펴낸 책, “참여와 소통의 정부2.0″을 선물하기 위한 클라우드펀드 프로젝트입니다.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실제 계좌이체가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주변에 아는 공무원분들 계시면 이 책을 선물해보세요. (아래 링크에 참여하시면 됩니다) 정치인, 시의원, 공무원들이 꼭 봐야 할 책이라고 추천해마지 않습니다! https://tumblbug.com/gov20kr_engage?fbclid=IwAR2nu0_Ydwlp5wU-9dgQH3-UU8H0S0whPzG0fg2dw69vd_Femh_6O-VppOg 지금 생각해보니 책을 사 달라고 요청하는게 아니라 이 책을 꼭 봐야 할 사람에게 선물해달라고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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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모임을 활성화하자
“계모임”이라고 말하면 흔히 돈 떼먹고 도망간 계주가 떠올라서 부정적 인식이 강한데 사실 계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지 않을 뿐이지 여러 사람이 같은 목적 아래 모여있다면 그것 자체가 계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계”는 순수 우리말이라고 한다. (참조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굳이 한자로 따지자면 회(會)·도(徒)·접(接)·사(社)라고 하고….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우리나라의 풍속으로서 시골의 모든 향.읍.방.리에 계가 만들어져 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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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영상 공부모임을 마치고
3주 동안 제주에서 테크스터디 모임을 했습니다. TED영상을 함께 보고 토론하는 모임인데요. 이런걸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한번 써봤습니다. 3주 동안 본 6개의 영상 링크 – IT와 관련된 – 도 공유할겸 해서요. 이 모임의 동영상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관련 정보들을 미리 찾아서 알려주시고, 토론을 진행해주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주신 김종욱님에게 감사드리며. 여러 사람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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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김여진은 왜 김치를 담갔나
꽤 오래 준비한 컨퍼런스가 드디어 끝났다. 행사로서는 끝이 났지만 다시 시작해야 할 새로운 일들이 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하다. 결과는 그 과정의 소중함 크기만큼 보여지기 마련이다. 많은 분들이 발표자분들의 주옥같은 말씀과 대화세션의 분위기로 이 컨퍼런스를 기억하겠지만 나에게 가장 기억남는 일은 20명의 대화테이블 운영자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었다. 함께 하자는 부탁, 20개의 주제를 잡고 함께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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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매몰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도를 함께 만들어봅시다.
어제 늦은 저녁 트위터 @netuuk님께서 전국 구제역 매몰지 지도를 함께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이기도 하고,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확한 매몰지 정보인데 이게 제대로 공개/공유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서로 힘을 보태면 전국 구제역 매몰지 온라인 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저도 힘을 좀 보태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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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을 먹어보는건 어떠세요?
몇 주 전에 본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큐 “순간포착, 대면의 순간들 – 신기한 먹을거리”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음식이 나온다. “신기한”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다큐가 말하고 있는 것은 “혐오스럽다”이다. 곤충과 애벌리를 먹는 사람들이 나오고, 썩은 치즈에 기생하는 애벌레가 치즈를 먹고 쏟아낸 배설물을 치즈와 함께 먹는 유럽인들도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신기한 먹을거리”는 바로…. 국내에서 즐겨먹는 산낙지이다. 통상 횟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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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를 위한 브랜딩2.0
웹2.0은 단지 또 다른 광고나 PR채널이 아니다. 웹2.0은 사람, 관계, 그리고 사회적 교환에 관한 것이다. 관련 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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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5분 안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 EBS의 지식채널e를 한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은 알 것이다. 그 짧은 영상에 내 자신이 빨려들어가는 것을. 지식채널e는 우리를 억지로 설득하는게 아니라 공감을 일으킨다.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 사건 속에서 슬픔을 찾아내어 사람 가슴을 후벼판다. 순간 머리 속이 멍해지기도 하고, 무언가 끓어오르는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지식채널e의 스페셜편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EBS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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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모금
선배 한분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습니다. 24일부터 걷기 시작했으니 이제 3일 되었겠네요. 20년 노동운동, 시민운동의 길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순례인 셈인데요. 본인이 걷는 비용도 부족할텐데 거기에 10년동안 몸담아온 함께하는시민행동의 후원금까지 모금하는 캠페인을 개인적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800km를 걸으면서 800만원… 혹시 오관영이라는 사람을 아시는 분이라면….함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action.or.kr/o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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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하루
페북에서 활동가의 하루라는 영상을 보다가… 웃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투쟁을 하게 만드는 현실이 씁쓸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이게 일종의 시리즈 영상물이더군요. MBC뉴스데스크 예고영상에도 나왔고, 고등학생,대학생,직장인의 하루도 있더군요. 최일구 앵커의 “비켜” http://www.youtube.com/watch?v=dJyVPjhmE6g 고등학생의 하루 : http://www.youtube.com/watch?v=vTjA2icNAGA 대학생의 하루 : http://www.youtube.com/watch?v=vTjA2icNAGA 직장인의 하루 : http://www.youtube.com/watch?v=z33DOTZUaeU 그러고보니 외국에도 : http://www.youtube.com/watch?v=rjszaqF1k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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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2011년 2월, 살아있는 책을 만나봅시다. 전국적인 리빙라이브러리를 해보면 어떠실런지요? 살아있는 도서관, 리빙라이브러리에 대해 혹시 아시나요? – 리빙라이브러리란? : http://bit.ly/gll2Zs 리빙라이브러리는 책 대신에 사람을 빌릴 수 있는 행사입니다.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지혜를 얻는 자리이죠. 리빙라이브러리에서 기꺼히 책 역할을 해줄 사람들을 섭외하고, 참가자들은 돌아가면서 살아있는 책과 실제 대화를 나눕니다. 덴마크 사회운동가가 처음 시작한 행사인데 국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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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고 꿈꾸는 수업
2010년 11월 12일(금) “씽크카페@좋은수업을 찾아가는 세번째 여행” 세번째 프로그램, 안양백영고등학교 김태현 선생님의 “내가 꿈꾸는 수업” 강의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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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의 새로운 역할 모델에 대하여
2010년 1월, 한국기자협회보에 “디지털 저널리스트 시대 기자들 변화 필요”라는 기사를 보면 한 신문사 기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2000년 이전에는 정의로운 기자를 시대적으로 요구했다고 하면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인해 특종의 개념이 무의미해졌다……. 새로운 기자의 역할이나 모델은 정립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여러 플랫폼에 쓸 수 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를 요구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여기에 추가되는 매일경제 편집국장의 말. 기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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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각을 바꾸는데는 미디어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써놓은 메모(진보의 미래라는 책에 언급된)를 보면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민주주의든 진보든 국민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만 가는 것 같습니다. 시민운동도, 촛불도, 정권도, 이 한계를 넘어설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80년대 반독재 투쟁이 성공한 것은 국민이 생각하는 만큼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세상을 바꾸자면 국민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국민의 생각을 바꾸는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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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가상사회 인권지킴이 – 함께하는 시민행동 조양호 프라이버시보호 캠페인팀장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써넣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간단한 서비스를 받는데 주민등록번호가 왜 필요할까 의문이 생긴다. 주민등록번호에는 무려 141가지의 개인정보가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겁이 와락 나기도 한다. 내 개인정보가 나도 모르는 사이 떠돌아다닐 가능성이 있다면 순순히 주민등록번호를 써넣을 강심장을 가진 사람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행동하는 시민행동 http://www.ww.or.kr의 조양호(29) 프라이버시보호 캠페인팀장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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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 동조하는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차선책은?
워낙 유명한 실험이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심리학자인 애쉬가 진행한 동조실험에 관한 이야기를 책에서 읽었습니다. 그 부분을 읽으면서 메모해놓은 것인데요. 개인이 집단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실험은 이런겁니다. 옆 그림처럼 왼쪽 선과 똑같은 길이의 선을 고르는 아주 쉽고 단순한 문제입니다. 집단에 동조하는 개인의 모습은 앞선 참여자가 모두 정답을 C라고 답하지 않고 A라고 답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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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후원의 밤
풀뿌리자치연구소’이음’후원의 밤. 운영위원이신 하소장님은 운영위원분들노래부를때 거의 립싱크하심. 정보공개센터 후원의 밤에서도 멋지게 립싱크해주시면 좋을텐데- _ @Unjoo Nuri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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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의 맹점
조 마리노(소프트웨어 기업인 라이트솔루션스의 공동경영자)가 말하길. 전문가가 좋은 아이디어를 들고 심사위원회에 섭니다. 물론 그에게는 전혀 답을 할 수 없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가량, ‘시장이 얼마나 크죠?’ ‘어떤 마케팅 방식을 쓸 건가요?’ ‘사업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그 상품에 돈이 얼마나 들까요?’ ‘어느 정도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와 같은 질문들 말입니다. 난감한 노릇이죠. 대개의 사람들은 그런 질문에 대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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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아니라 공동체는 서서히 자라나기 마련이다.
다가오는 시대에 “사회운동 분야에서”는 조직의 힘보다는 개인의 힘이 중요해질 것이다. 그리고 개인의 힘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다양한 관계망 속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키워질 것이다. 과거에는 평범한 개인들이 스스로의 발언력을 가질 수 없는 환경 탓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조직을 만들었다. 조직의 힘을 빌린 것이다. 이때 조직의 힘은 결국 참여한 개인들의 수, 즉 규모와 비례했다. 소속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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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우리의 삶 자체가 누군가로부터 배우고, 또 누군가를 가르치는 상호작용의 연속이다.
올해 초부터 준비한 씽크카페라는 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좋은 수업”을 주제로 씽크카페를 개최했는데요. 그때 발표현 영상입니다. 씽크카페는 주제별로 팀들이 구성되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한 씽크카페는 @행복한아이들팀에서 준비했는데요. 첫번째 주제는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가?”였습니다. 좋은 수업이라는 것이 꼭 학교 현장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죠. 우리가 살면서 배우는 모든 시간과 공간이 수업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자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