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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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마당 화단에 거름 뿌렸다. 꽃보다는 채소와 야채가 자라야 할 텃밭, 3년만에 씨앗을 뿌려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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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커피, 씽크카페
광화문에 씽크커피가 있더군요. 외국의 공정무역커피전문점이라고 알고 있는데, 무한도전 뉴욕편에 잠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뭔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게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런 대화들을 연결하는게 중요하겠다 싶어서 무한도전을 보다가 ‘씽크카페’라는 이름을 생각했거든요. 그냥 괜히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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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만효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정에 없었던 파티. 약 10여일 동안 집은 게스트하우스. 여름 방학을 보내기 위해 서울에서 온 친구의 아들 찬영(사진찍는다고 뒤로 숨은), 제주도에 여행온 후배 신비, 곶자왈작은학교 국제캠프를 도우러 온 만효와 솔가까지. 세어보니 2주 동안 8명이 함께 살았다. 나이가 좀더 들고 한 10년쯤 후에 게스트하우스를 한번 운영해볼까 잠시 생각해봤다. 10년 전에도 게스트하우스를 생각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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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시민단체’는 옛말, 카페로 ‘엣지’ 있게
교육문화카페 자람 오픈 소식이 제주의 소리에 나왔다. 제주참여환경연대 교육문화센터 ‘자람’ 30일 개관식카페식 소통 공간 눈길…“시민 사랑받는 장소 되길” “어둡고 칙칙했죠. ‘아, 사회활동하는 곳은 이런 곳이구나’란 생각이었어요” “놀랐죠. 사무실 보단 카페 분위기이고 사용료도 공짜라니 자주 찾을 것 같아요” 카페식으로 바뀐 제주 참여환경연대 사무실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사무실의 상당부분을 개조해 카페식 문화교육공간 ‘자람’의 문을 열었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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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문화카페 자람을 오픈합니다.
오늘이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참가접수 마감일이라 정신이 없긴 한데 너무나도 중요한 일이 또 제가 살고 있는 제주에서 시작됩니다. 바로 오늘이 제주참여환경연대의 사무실을 완전 리모델링한 “교육문화카페 자람”이 오픈하는 날입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는 제주에 내려온 3년 전부터 인연이 닿았습니다. 보통 어느 지역에 살면 한 단체에서는 자원활동을 한다는게 제 신조이기도 한데 제 레이더에 딱 걸린 곳이 이 단체입니다. 올해 벌써 20년이 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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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den Laquen 커피전문점
정독도서관 뒷길에서 만난 Luden Laquen 커피전문점. 테이크아웃 가능. 공책, 화가의 그림이 인쇄된 여성용 면티 등을 살 수 있음. 무엇보다 아담한 한옷의 멋을 그대로 살린 운치 있는 공간이라는 게 끌립니다. 고마운 분과 식사 후 이곳에서 커피 한 잔 사서 인사동까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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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 마리
어제는 몇년만에 추억의 닭한마리를 종로5가에서 먹었다. 한 7~8년은 된듯. 여전하구나. 누구와 먹었는지 모르겠다.종로5가 닭한마리 골목은 시민운동하던 선배들과 처음 갔다.백숙도 아니고, 삼계탕도 아닌 닭한마리.소금이 아닌 겨자와 간장, 고추가루가 섞인 양념장에 찍어먹는 맛이 특별했다.다시 가고 싶다. _ 20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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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옛날육개장
제주 코코분식에서 3,500원에 먹을 수 있는 제주옛날육개장. 완전 걸쭉. 육개죽에 가까울 정도로. 시청근처에 있으니 제주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좀 기다려야하고 사실 코코분식의 주종목은 칼국수임. 얼마 전에 혼자 제주도에 갔을 때 코코분식을 찾아갔는데 식당이 이전을 했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 포기했다. 원래 제주도민들에게 유명했던 곳인데 2010년 이후 제주도 이주붐이 불기 시작하고,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도민맛집은 관광객들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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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수
오늘 점심에는 고기국수를 먹었어요. 어제 술먹었거든요. 제주 사람들은 술먹은 다음날 국수을 먹는대요. 올래국수는 지금도 제주도에 가면 꼭 들르는 국수집이다. 물론 맛은 예전만 못하지만 가장 나에게 맞는 고기국수집이다. 처음 고기국수를 이 집에서 먹어보고 나중에 지리산에 가면 고기국수집이라도 차려볼까 생각했었는데 이 글에 댓글로 같은 이야기를 했다. “나중에 지리산에 가서 국수집할까봐요.” 물론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 말은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