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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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자유주의자, 디지털 보헤미안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습니다. 이번엔 소설책도 한권 샀고, 인문학 서적도 몇권 사고, 미래사회와 관련된 책도 두어권 사고, 경영 관련 책도 한권 샀습니다. 도서구입비가 좀 남아서 인터넷 서점을 서핑하면서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마음에 가는대로 선택해서 주문을 했는데 펼쳐보는 순간 후회되는 책이 몇권 있을 듯 합니다. 베스터셀러는 역시 믿을게 못됩니다. ㅎㅎ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보랏빛 소가 온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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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자유로움으로부터 나오는 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 Innovation 혁신…. <유쾌한 이노베이션>은 제목 그대로 혁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회사 IDEO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혁신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혁신은 열정이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혁신은 때로는 창의적이라는 말과 함께 쓰이기도 하지만 혁신과 창의적이라는 말은 동어반복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나서….. 혁신의 필수 조건은 자유로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직에 혁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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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노베이션
유쾌한 이노베이션(톰 켈리, 조너던 리트맨 공저/이종인 역)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원 제목은 “The Art of Innovation“입니다. 혁신, 너무나도 많이 듣고 즐겨 쓰는 말 중의 하나입니다. 십수년 전에 처음으로 경영학을 배울 때도 ‘혁신’은 매주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고, 어느 조직에 있든지 ‘혁신’을 외칩니다. 이 책은 혁신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IDEO라는 회사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ide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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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숭배
후배에게서 책을 한권 빌려서 읽기 시작했다. <인터넷숭배>(필립 브르통 지음, 김민경 옮김, 울력, 2004년) 어제 저녁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책은 정보기술, 인터넷 등에 대한 세가지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인터넷만능중, 반기술주의, 그리고 그 중간에 위치한 신중론자….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는 “네트워크의 진정한 가치는 그것이 운반하는 정보가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낸 공동체에 있다”라는 말을 MIT의 교수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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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
[세상을 바꾼 32개의 통찰]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하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시간이 남아 찾아간 책방에서 발견한 책이다. 650페이지에 달하는 꽤 두꺼운 책인데 단숨이 절반이 읽힌다. 저자는 애플, G메일, 델리셔스, 웹TV 등 32개 인터넷 관련 벤쳐기업의 설립자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성공했다. 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혹은 누군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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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컴퓨터는 필요없다
품안 도서관을 봐주기 위해 잠깐 들렀다가 웰델 베리의 “나에게 컴퓨터는 필요 없다”라는 책을 대여해왔다. 만약 컴퓨터와 인터넷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올해 내가 하고 있는 일로 존재하지 않았을텐데…… 이 책을 읽고 싶어지는걸 보면 여전히 내 마음 속에서도 컴퓨터와 인터넷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서문을 포함해서 40여 페이지를 읽었는데 이 책의 내용은 “플러그를 뽑은 사람들”이라는 책보다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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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 짱돌을 들어라…
후배 한명이 꼭 읽어볼 것을 권한다고 선물한 책이다. (아마도 20대인 그 후배는 나로 하여금 자기 세대인 20대에 대한 관심을 좀 가져보라는 질책을 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반성을 하면서 책을 보고 있다) 우석훈 박사가 쓴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88만원 세대>라는 책인데 아직 절반도 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30대와 40대들이 꼭 읽어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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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덫
2004년 미국 민주당의 대선 방침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부시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 Anybody But Bush” 하지만 결과는 첫째는 민주당이 선거에서 패배한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이 승리했을지라도 체제 변동을 주도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선거의 덫이다. 선거의 덫에 빠져 체제를 변동시킬만한 아젠다의 설정과 능력은 잠식되고 대중들은 정당에 대한 기대를 멀리 바다 속에 던져버린다. 사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