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노회찬이 떠났다.노무현처럼 떠났다.자신의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작은 흠 하나, 실수 하나를 물어뜯는 언론들과맥락은 보지 않고 하이에나같은 언론의 보도만 보고거짓말쟁이, 파렴치한을 몰고갈 사람들의시선을 견디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혹, 본인의 가치 기준이 너무 엄격했을지도.슬프면서도 화가 나는 건그를 떠나게 한 자들이마치 자기는 무관한 것처럼 떠들고 있기 때문이다.

불안과 하루의 시간

불안의 이유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생각 때문이다. 오늘 하루라는 시간에 집중하면 불안은 파고들 틈이 없다. 미래는 오늘이라는 시간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지 오늘이 없이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몰입상승(Escalation of Commitment)

'몰입상승'은 비효율적인 행동에 대한 사례 연구의 고전과 같은 개념이다. 사람들은 일단 시간과 에너지, 자원을 투자하면 일이 틀어져도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 잘못된 결정이고 실패할 확률이 높은 일에 고집스럽게 집착하는 심리를 지적할 때또 쓰인다. 경제학에서는 이런 행동을 매몰비용 오류(sunk cost fallacy)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를 콩코드 오류(Concorde Fallacy)라고도 한다. https://youtu.be/wZYLlA4djfE

허락과 용서

"일을 추진할 때 항상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해로울 뿐 아니라 비생산적일 수 있다. 리더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문제가 중요한 게 되어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협력을 통해 나오는 일의 질적 수준이다. _ 피터 드러커 그러니, 부디 허락이 아닌 용서를 구하라. 언젠가는 선택해야 한다. 선택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선택은 의사결정이다. 리더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이다.... Continue Reading →

시선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고 했던가. 보고 있는 풍경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같은 풍경을 보면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체와 상호작용

공동체는 구성원들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으로 유지된다. 비록 갈등이 있을지라도 서로간의 이해와 인정을 전제로 상호작용이 지속한다면 그 공동체는 유지될만하고 공동체의 혼란스러운 상황이나 갈등도 나름의 질서를 갖춰가는 과정일 수 있다. 혼란을 우리 자신의 문제이고, 우리가 함께 해결할 문제라고 인식하면 괜찮다. 미움, 분노, 편가르기, 낙인찍기는 기본적으로 공동체와 거리가 먼 단어들이다. 부득이하게 특정 시기에, 특정 사안에, 특정 사람들에게 쓰는 싸움의... Continue Reading →

관계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앱을 지웠다. 남의 글을 읽기 전에, 남의 생각을 이해하기 전에, 남의 상태를 공감하기 전에, 남의 이야기를 좋아요와 싫어요로 판단하기 전에, 오직 내 상태와 생각에 집중하리라. 느슨한 관계든 끈끈한 관계든 모든 관계에 신뢰가 상실한 순간에는 관계 자체에서 잠시 벗어나야 한다. 세상의 변화는 두 사람의 대화로부터, 생각은 달라도 공감과 이해하려는 자세라면 잘 소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 Continue Reading →

소문

A가 어떤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들었다. A의 이야기가 B의 귀로 전해지고, 그걸 들은 B의 이야기가 C의 귀로 전해지고, 그걸 들은 C의 이야기가 D의 귀로 전해지고, 그걸 들은 D의 이야기가 E의 귀로 전해지고, ...........  Z의 귀로 전해지고. Z가 Y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애초에 A가 한 이야기의 맥락을 담고 있을까? Z가 사실로 믿고 있는 그 이야기는 A가 한 이야기일까?...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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