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유럽-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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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선 위의 집(Haus auf der Grenze)
‘접경선 위의 집’은 구 동독과 서독의 아픈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1990년대 초, 옛 국경 인근에 사는 시민들이 미국 관측기지인 ‘포인트 알파(Point Alpha)’의 철거를 반대하는 시위를 한 후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동독과 서독의 경계선인 이곳은 동독이 국경 지대를 어떻게 관리해왔는지에 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당시 동서독 국경 지대 주민들의 삶과 고통을 보여준다. 이런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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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
독일 국회의사당은 통일 이후에 현재까지 연방의회의 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축 시기가 1894년이지만 나치 집권기에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실제 나치 독일 시기에는 국회의사당으로 쓰이지 않았다. 방화는 1933년에 일어났는데 나치가 이 시건을 공산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하여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방화 이후부터 사용하지 않았다. 의사당 가운데 위에 돔이 있었는데 2차 대전 시기에 심하게 훼손되었고 이후 통일 독일 전까지 복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