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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셔키 교수의 인터뷰
클레이셔키 교수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했네요.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이후에 “많아지면 달라진다”까지… 소셜미디어와 사회변화와 관련해 그래도 가장 읽어볼만한 글을 발표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내용 중에 이런 말을 했네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디어진영의 역할에 대해서요. “대중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와달라는 자세가 필요하다. 피드백을 통해 좀 더 완벽한 보도를 하는 형식이 필요하다.”…. 꼭 미디어 진영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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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에 참여한 이유
이명박의 독도 발언과 관련된 요미우리의 입장 발표 보도에 달린 댓글이 10만개 조만간 넘을 듯.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309183905714&p=kukminilbo&allComment=T&commentViewOption=true 간만에 댓글 하나 던지고 왔다. 굳이 댓글을 단 이유는 명박의 발언 때문은 아니다. 그렇게 말을 했건 안했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는 관심없고. 네티즌들의 댓글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던 TV 와 신문들이 정작 댓글 10 만이 가까워져도 관심이 없는게 서운해서. 당신들이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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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내가 인터넷을 좋아하는 이유 한가지.
또 만나요~ 대전 가는 기차 시간 때문에 명동에서 택시를 타고 떠나시는 앰네스티 한국지부의 지부장님에게 건넨 인사입니다. “우리 또 만나요”라는 말은 사실 그냥 쉽게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기도 합니다. 총각 때 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가서 또 만나자는 말을 하고도 연락을 안한 적도 있고, 그 말을 듣고도 연락을 못받은 적도 있으니까요. (못받은 적이 더 많았던 듯 ㅎㅎ) 근데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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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이 멀리 있는게 아니다.
어제 웹이라는 공간에서의 소통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특히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일례로 단체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달려 있는 비판적 댓글 혹은 악플에 대처하는 문화에 대해서. 종종 그런 댓글에 대해 반응하는 방식은 –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삭제를 하거나– 철저히 무시하거나 – 익명성을 활용하여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거나– 엄청난 논리로 철저하게 까부셔버리거나 보통 이렇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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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살아남기(7) : 마인드를 바꿔야 매력적인 컨텐츠가 나온다.
사실 우리는 앞에서 했던 이야기를 수없이 해왔다. 수평적 네트워크, 자발성에 기초한 운동, 눈높이 운동 등등. 하지만 이야기하고나면 그만이다. 실행해보지 못했다. 훈련이 덜 되었던 탓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운동의 방식이 편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습성이 찌들어있었던 건 아닌지 자문해봐야 한다. 성명서 하나 작성하고 현안대응했다고 착각한다. 보도자료를 언론사 팩스로 보내놓고, 당연히 보도되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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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시민운동(4) : 트랙백으로 관계망 넓히기
블로그가 단순히 홍보가 아니라 ‘소통’의 도구인지 이해하고 제대로 블로그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트랙백 Trackback 이 무엇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트랙백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가 누군가와의 ‘소통’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트랙백은 곧 내가 당신과 소통하고 싶다 혹은 이미 소통하고 있다는 표시이기 때문이다. 트랙백은 다른말로 관련글, 엮인글이라고도 한다. 트랙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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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과 토론
아침에 올블을 보니 오늘 가장 많이 추천받은 글에 “한국 음반계 정신 차려라”라는 글이 최상단에 올라와 있어 천천히 읽어보는 중에 들었던 생각. (이 글은 다음의 블로거뉴스의 인기글에도 올라와 있었다) “과연 온라인에서의 댓글이 현실 세계에서의 토론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mp3 듣지 말구 CD 들으라고? 한국 음반계 정신 차려라.http://blog.daum.net/springdream/12961004이 분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음반업계들이 디지털 세상의 변화된 흐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