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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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목포
3.6~7. 1박 2일로 목포를 다녀왔다. 최근 목포에 어쩌면사무소 시즌2 공간을 오픈 준비하고 있는 친구도 볼 겸 해서. 목포에 세컨하우스를 갖고 싶어 하는 친구의 정보투어 차원이기도 하고. 목포는 제주도행 배를 타기 위해, 섬컨퍼런스 행사 때문에, 명절 때마다 꽤 여러번 가봤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 것은 처음이다. 목포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친구 덕분이기도 하지만, 방문 목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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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에서
중요한 일정 하나가 취소되어 갑자기 여유가 생겼다. 무조건 떠나야겠다고 생각해서 차를 빌려 오른쪽으로 끝까지 달려 왔다. 그리고 꽤 긴 방파제길을 걸었다.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은 여유로워서 좋다. 마치 한 숨 돌리라는 신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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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화 바닷가
제주도의 세화 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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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구름, 해, 달 . . .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할 무렵, 다른 무엇보다 아름다웠던 것은 하늘과 바다, 구름, 넘어가는 해와 막 나타나려는 달이 뒤엉킨 공간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한 부자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