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성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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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종주 1일차 – 성삼재에서 연하천까지
생각만 해도 설레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갈 수 있을까 두려움이 생기는 지리산 종주, 올해는 무조건 꼭 가야겠다고 1년 전부터 마음먹은 지리산 종주, 막상 지리산 자락에 이사오고 나니 더 마음먹기 힘들었던 지리산 종주를 드디어 다녀왔다. 실행하기 어려운 일, 계속 주저주저하는 일은 일단 저지르고 본다. 날짜를 잡기 한 달 전부터 동네 뒷산을 자주 걸었다. 다리 근육을 키우는 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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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성삼재도로
[지리산 성삼재 도로에 관한 구례 윤주옥샘의 글] 지리산국립공원 훼손하고 주민 동의 없는 서울~성삼재 고속버스 노선 폐지해야.https://www.facebook.com/windjuok/posts/4330733760301093 #. 문득 “차없는 성삼재 도로를 향하여”라는 취지로 ‘성삼재까지 걷기대회’에 참여한 기억이 있어서 사진첩을 찾아보니 2006년 10월이었다. 지리산생명연대와 국립공원을사랑하는시민의모임이 주최한 행사였다. #.나도 아주 가끔 성삼재에 차를 세우고 노고단에 오른다. 얼마 전에도 머리도 식힐겸 차를 몰고 혼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윤주옥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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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재길 걷기 대회 연기
5회째를 맞는 지리산 성삼재길 걷기대회가 결국 연기되었다. 약간의 오해가 또 다른 오해를 낳고 그것이 불신이 되고, 갈등이 되고, 대립이 되고, 그래서 결국 공동체 내의 관계들이 피폐해진다.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면 다 풀어헤치고 처음부터 다시 끼우면 되는 것이고. 계속 전진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지만 한번 뒤로 물러서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다. 함께 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에서 환경운동을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