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씽크카페
-
참여기획(2) 시민들의 생각이 서로 만나게 하는 기획
2013년부터 있었던 <서울시 정책박람회>, 2017년 문재인정부 출범과 동시에 진행된 <광화문 1번가>도 시민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획이었다. 지방자치단체(서울시)와 중앙정부(청와대,행정안전부)과 주관한 행사지만 기획과 운영은 민간에서 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정책결정과정에 시민의 적극적 참여가 꼭 정책을 결정하는 힘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되지 않은 개인들이 많아진 상황에서 시민사회가 시민들의 생각을 어떻게 일상적으로 모으고 조직하고…
-
씽크카페 오픈 즈음에
오늘 서울에서 오프라인 씽크카페의 시작을 알리는 작은 파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보지를 못했어요…. ㅠㅠ 어찌하다보니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의 지역 설명회가 내일이어서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지난주였는데 태풍으로 일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어려울 때 씽크카페에 결합해서 일을 도맡아주고 있는 기은환님과 김민규님에게는 정말 고맙고 미안합니다. 사실, 오프라인 씽크카페가 만들어지기를 2년이 넘게 기다렸습니다. “씽크카페”라는…
-
왜 운동의 방법이 달라져야 하는가?(5) – ‘불통사회’ 한국, 공개토론장에서 ‘대화’를 시작하다
원문 : 한겨레신문 기고글 2012년 6월 30일, 하자센터에 200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이 날은 <더 체인지 The Change>라는 비영리단체가 주최한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행사가 열렸다. 대화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컨퍼런스를 일방적으로 연사들의 발표만 듣고 가는 컨퍼런스가 아니다. 단순한 청중이 아닌 대화참여자로 신청한 200명의 시민들이 불신, 불안, 불통, 불행이라는 한국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4가지 불(不)에 관한 발표를 듣고 테이블 대화를…
-
씽크커피, 씽크카페
광화문에 씽크커피가 있더군요. 외국의 공정무역커피전문점이라고 알고 있는데, 무한도전 뉴욕편에 잠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며 뭔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게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런 대화들을 연결하는게 중요하겠다 싶어서 무한도전을 보다가 ‘씽크카페’라는 이름을 생각했거든요. 그냥 괜히 반가웠습니다.
-
삶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삶은 흐르는 강물입니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흐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부딪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텅 빈 사랑입니다.” 변화의 시대에 변하지 말아야 할 것들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 씽크카페컨퍼런스@대화 from ThinkCafe on Vimeo.
-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씽크카페
제주에서 작년 11월부터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위한 씽크카페” 대화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세 번의 과정은 어른들부터 변해야 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모임을 계기로 약 40여분이 만나고 대화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 참석하신 분들 중에 두 분이 발표를 하실 예정입니다. 청소년들과 인터뷰하고 직접 만난 내용을 공유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작은 것이라도 실천할 수…
-
씽크카페@행복한아이들 영상
씽크카페 주제별 대화모임 프로그램을 런칭하고 난 이후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 당시에는 저렇게 두 사람 발표와 테이블 대화가 참 어색한 일이었는데, 영상까지 찍어서 공유하고. 참 열심히 했다. _ 2022.7.22
-
플랫폼과 모듈
일요일 저녁에 정리해본 글입니다. 씽크카페라는 일을 처음 시작하면서 구상했던 생각들을 하나씩 하나씩 새롭게 정리를 해볼 생각입니다. 씽크카페는 조직이 아니라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에 대해서 IT에서 쓰는 모듈(Module)이라는 개념과 결부시켜서 설명을 해봤습니다. 첫번째 씽크카페가 끝난지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첫번째 씽크카페의 진행 과정을 상세하게 공유하기 전에 운영팀에서 생각하는 씽크카페의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려고…
-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 – 씽크카페를 시작한 이유
지금!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아인쉬타인의 말처럼 ‘우리가 지금 직면한 문제는 그 문제가 만들어졌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여전히 뜨겁지만 여름도 지나가고 있고, 선선한 바람이 불때쯤이면 세상에 새로운 향기를 좀 뿌려보려고 합니다. 그 향기가 사람들을 기분좋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있지만 우리가 나누는…